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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부분 빼고 간략하게~!


BY 민이엄마연이 2011-03-08

기본적으로 아줌마들은 다 청소 잘 하잖아요? 못하면 아줌마 아니잖아요? (유머 버전으로 읽어주셔야 돼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냥 하는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하고 하는 건 생략할게요.

전 먼지제거와 잡동사니 수납 말씀드릴게요.

 

사실 매일 청소를 해도 옷이며 이불에서 나오는 먼지,햇빛을 받으면 저를 봐주세요 하듯 모여있는 먼지들이 너무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하루 종일 걸레 들고 다니는 건 죽을 지경 이구요...ㅜㅜ

청소기 돌리기 전 우선 구멍나고 안신는 스타킹에 신문지를 대충 둘둘 감아서 집어 넣어요. 그리고는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는 먼지들을 향해 살살 돌리지요. 장농 속 단에도 먼지들이 있답니다. 참 잘 숨어요. ^^그리고는 화장실이나 쓰레기통(마당) 등에 솔 등으로 털어요. 근데 저는 털면 또 먼지가 나서 물 묻은 손으로 쓱 훑어 내거나 벗겨서 물로 헹궈요. 그리고 탈탈 털어서 다시 신문지 끼워도 되거든요. 컴퓨터 위나 프린터기 위, 오디오 위에도 유용하게 쓰이지요. 그리고 나서 가능하면 광택이 나는 걸로 걸레질 해주면 (가구용 왁스나 정전기 방지 뿌려서요) 먼지가 덜 나더라구요. 그리고 키보드 먼지는 키보드를 엎어서 탁탁 털고 칫골이나 아이 어렸을 때 분유병 닸는데 붙어 있던 긴 솔로 쓱쓱 하면 깨끗해지구요... (다들 아시는건데...지송요~)

 

그리고 잡동사니 수납인데요, 아이가 여자아이이고 아직 초등 저학년이다 보니 지우개며 작은 수첩, 메모지 등이 무쟈게 많아요. 선물 박스나 화장품 박스를 크기별로 붙이거나 모으거나 해서 칸칸 서랍처럼 만들어 주거나 세워두면 좋아요. 무엇보다 긴 과자 상자는 연필이나 볼펜을 길게 세워서 넣어 놓으면 좋아요. 물론 과자 상자가 기니까 잘라서 윗부분이 보이게 놔야 사용하기 편리하죠. 긴 과자 상자의 예 (제크나 샌드 종류, 하비스트 같은 거요.)입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서류,잡다한 물건들은 택배로 오는 상자위 윗부분을 잘라내어 서랍에 정리해 주거나 세워서 서랍장(2단 정도가 좋더라구요.3단은 조금 위험하고...종이라서요.)처럼 만들어서 화장대 옆 구석이나 프린터기 옆 구석쪽에 두면 좋아요.

 

쓸고 닦는 종류의 청소는 다들 아시니까 생략 했구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심 좋겠네요. 제가 원래 만들기를 좋아해서 그런 종류의 얘기만 쓴 것 같네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