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장롱이며 장식장이 너무 깨끗한거예요.

가구를 바꾸지도 않았는데...그렇다고 아이들이 낙서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깔끔할까??  많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치약으로 닦으면 깔끔하게 닦인다는 거예요.

저희 집에도 개구쟁이 두 아들이 장롱이며 옷장에 온통 낙서를해서

정말 보기 흉하거든요.

봄도되고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친구말대로 장롱과 서랍장을

치약으로 닦았더니 너무 깨긋한거예요.

젖은 걸레에 치약을 묻혀 크레파스, 색연필등 이물질이 묻은부위를

문지르고 나서 마른걸레로 한번더 닦아주면 끝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크레파스뿐아니라 매직과 한글과 숫자를 가르칠려고

붙였다 떼어낸 자리에 스티커자국이그대로 남은것까지 지워지더라니까요.

그리고 커피잔에 묻은 묵은때와 화장실세면대도 치약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하얗게 지워집니다.

치약하나로 집안을 아주 깔끔하게 청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