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4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


BY 로돌프 사슴코 2011-05-24

너무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낮잠이 들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ㅠㅠ

낮잠은 역시 안 맞나봐요ㅠㅠ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블로그에 갔는데

도서관 관련해서 포스팅이 있더라구요~

읽어보시라고 qr코드랑 가져왔어요^^


http://www.facebook.com/frenchcafemix   /    http://frenchcafemix.tistory.com

=======================================================================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와 함께 하는 여행 이야기 PART 2

 

 

여러분, 도서관에 가본지 얼마나 되셨나요? 요즘은 대형서점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책을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다는 이야기는 듣기 어려운 이야기가 되었고 도서관을 찾아가서 책을 읽는 모습들은 잘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는 도서관들이 있고 그곳에는 책이 있습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한 잔과 책. 이만큼 잘 어울리는 짝이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블로그가 여러분과 함께 도서관으로 가보려 합니다. 컵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있다면 도서관에 비치된 정수기를 이용하여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쉽게 즐길 수 있지요. 그럼 도서관으로 가 볼까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도서관

 

 

‘Dibrary’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디브러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도서관입니다. 물리적인 이용자 서비스 공간인 ‘정보광장’과 디지털 가상공간인 ‘디브러리 포털’로 구성되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곳이 바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블로그에서 가본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도서관이었습니다.

  

 

디지털 도서관은 자연과 첨단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원이 인접하고 다양한 문화 공간 제공 및 체험을 할 수 있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도서관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정말 디지털 도서관이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와 함께 쉬어 가는 길, 서래 공원

 

  

국립중앙도서관을 가는 방법 중에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그중에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 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5번 출구를 통해 나오면 횡단보도를 건너 국립중앙도서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작은 공원 하나가 있네요. ‘서래공원’입니다. 차가 달리는 도로 바로 옆의 공원을 보면 그곳의 나무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삭막한 도시에서 잠깐의 여유를 줄 수 있으니까요. 도서관에 가기 전, 도서관을 다녀온 후 잠시 앉아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한 잔 마셔볼까요?

 

 

책이 있는 곳에 커피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디지털 도서관의 ‘지식의 길’을 지나면 국립중앙도서관의 본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 된 책들도 좋지만 아직은 책은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 좋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종이 냄새와 인쇄 되어 있는 활자를 보는 것이 ‘책을 읽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때요?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는 이런 분들을 위해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서관에는 책뿐 아니라 잡지, 신문, 논문 등의 방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역시 ‘국립중앙도서관’의 이름값을 하네요. 잠시 열람실에 앉아 좋아하는 책을 펼쳐 놓고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서 문제 하나. 과연 국립중앙도서관의 소장자료는 얼마나 될까요? 자, 바로 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8,146,927 *1000 (books) 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제 걸어볼까요?, 누에다리

 

  

국립중앙도서관 옆 몽마르뜨 공원과 서울성모병원 옆 서리풀 공원을 연결하는 보도 육교로 개통된 '누에다리' 입니다. 총 42억 원을 3.5폭에 80m 길이 규모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조선 시대 이 일대에 양잠기관인 잠실도회(蠶室都會)가 자리했던 점을 착안해 누에 모양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한낮의 누에다리에서 맑은 날에는 멀리 북한산, 도봉산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밤에는 2,376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불빛이 누에다리의 장관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미 누에다리는 서울의 새로운 야경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이 누에다리를 건너 이어지는 몽마르뜨 공원 입구에서는 독특한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고치 위에 앉은 누에 두 마리가 동그랗게 몸을 구부려 입을 맞추는 모양입니다. 이름은 잠몽(蠶夢). 평균 500개의 알을 낳고 고치 하나에서 1㎞가 넘는 비단실을 뽑는다는 누에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이 조각의 입 모양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한번 만지며 저마다의 바람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 않으세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와 함께 떠나본 도서관 나들이 어떠셨어요?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음만큼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죠. 가끔 이렇게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책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게 되고 책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와 함께라면 향기로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