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84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BY 겁쟁이 2011-09-29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냉장고는 조금만 소홀히 관리해도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다. 반대로 식품을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청소한다면, 주방에서 가장 빛나는 곳으로 탈 바꿈할 수 있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모두 빼고 전원을 끈 후 물과 소금, 식초를 각각 2 : 1 : 1 비율로 혼합해 헝겊에 묻힌 뒤 곰팡이와 음식물 흔적을 말끔히 닦아낸다. 마무리로 에탄올을 마른 헝겊에 묻혀 닦으면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 소독 효과가 있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고무 패킹은 살균, 소독 효과가 뛰어난 베이킹 소다와 물을 1 : 1 비율로 섞은 뒤 마른 헝겊에 묻혀 닦는다. 미세한 틈은 칫솔로 닦아낼 것.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선반과 야채 칸의 서랍을 빼낸 다음 식초와 물을 섞어 분무기로 골고루 뿌리고 극세사 수세미나 헝겊으로 문지른다. 얼룩이 심하다면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식초로 닦아낸다. 마무리로 알코올을 묻혀 닦아내면 휘발 성분이 냄새를 제거한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손이 잘 닿지 않는 틈새의 경우 먹다 남은 소주나 에탄올을 활용한다. 손이 닿지 않는 미세한 부분은 면봉에, 비교적 넓지만 세심함이 요구되는 부위는 화장솜에 에탄올을 묻혀 닦아낸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냉장고의 퀴퀴한 음식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유리병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한지나 키친타월을 덮은 뒤 구멍을 뚫는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원두커피 가루나 녹차 가루 등을 활용해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냉장고 가장 아래칸에 보관한다. 위로 올라가면서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비교적 온도 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약병, 소스, 조미료와 사용 빈도가 높은 생수병 등을 보관한다. 맨 위칸은 어린이의 손이 닿으면 위험한 약병, 액체류 등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중간 칸은 활용도가 높은 소스·조미료·참기름·물병 등을 보관한다. 무게가 나가는 주류, 유리병 등은 가장 아래칸에 보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냉장실 맨 위칸은 상하기 쉽고,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해야 하는 음식물을 보관한다. 두부, 콩나물, 어묵 등의 재료와 달걀, 잘게 다진 야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콩나물과 두부의 경우 용기에 물을 부어 담가두는 것이 좋다. 중간 칸은 손이 자주 가고 여러 번 꺼내 먹는 밑반찬, 간식 등을 보관한다. 유리 선반과 유리 용기의 마찰이 걱정된다면 항균 매트를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 아래칸은 김치통, 장아찌병처럼 무겁고 부피가 크며 다른 용기에 따로 덜어놓아 꺼내는 횟수가 비교적 적은 용기를 보관한다. 밀폐 야채 칸의 경우 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활용해 나누어 보관한다. 호박·오이·무처럼 수분이 필요한 채소는 각각 랩으로 싸서 보관하고, 고추와 피망은 아삭함을 유지하고 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밀폐 용기 대신 통풍이 잘되게 보관한다. 습기를 제거해야 좋은 파는 윗면을 신문지로 덮거나 돌돌 말아 싸서 보관한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손이 닿기 어려운 위칸은 내용물이 잘 보이고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높이가 낮은 바구니를 사용한다. 얼려놓은 파, 마늘 등의 채소와 버터, 녹기 쉬운 아이스크림 등 가벼운 것을 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먹을 생선이나 육류는 손이 닿기 쉬운 중간 칸에 개별 손질해 보관한다. 손질하지 않은 육류, 생선은 맨 아래의 전용 칸에 종류별로 나누어 수납한다.

공간마다 달라지는 청소 & 수납법 '냉장고'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마른 멸치, 다시마, 새우, 건어물, 참깨, 들깨 등의 조미료를 보관한다. 건어물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녹차 티백이나 찌꺼기를 함께 넣어 보관한다.
EDITOR 이수영 PHOTOGRAPHER 이민희 STYLIST 손명희(트위니, www.twiny.co.kr)
COOPERATION 이형규(영구크린 55팀 마스터, www.mcygclean.com)
위 내용은 웅진코웨이 사외보 ecoway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