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아토피가 심했어요 그리고 밥도 잘안먹고 요
살이많이 진것도 아니지만 틱 장애라는 진단도 받은적 있구요
이사를 많이 다닌 신혼엔 아토피가 심해 박박긁다가 누가 시중의 크림도 안들면 어성초나 산야초 포도씨기름바르기 풍욕 등이 좋다고 해서
어성초나 산야초가 들어간 한약 환을 먹기도 했고 시원한 계곡에가면 짧은 옷을 입히고 황토를 만지며 풍욕도 즐겨습니다
애가 부끄럼을 타서 남자앤인데요 많이 큰뒤에는 별로 못시켰지요
그뒤 틱장애가 발견되었어요 2학년인데
별별 안써본 약이 없네요
몸을 부르르 덜고 인상을 썻다 그쳤다 눈을 깜박이고...
정말 정서불안으로 보일까 울기도 혼자 울어보고..
듣던중 한방 약이 좋다고 해서
유명한 곳에서 한방을 지으러 가니 별 걱정없으셔도 애가 성장기니까
점점 좋아지는 병 이라고 말하시더군요
희망을 가지고 그약을 한달 또 정신과 양도 한달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좋아지더라구요 물론 운동도 하면서요
등산 줄넘기 수영 이것저것 데리고 다니고 태권도도 많이 도움이 됬어요
정말 기다리면 낫는 병인것인지..
아직도 아리송 합니다
어느정도 도움 되셧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