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집의 경우에는 고추는 10월에 동네에서 태양초
고추를 구입하여 꼭찌를 따서 마른행주로 두번 정도
씻어 고추가루를 방앗간에 가서 이미 빻아 준비하였읍니다
아울러 젓갈은 이번 가을 여행 순천만과 송광사 대둔산을
다녀오는 일정 중에 강경젓갈 시장에 들리어 멸치액젖과
육젖을 구입하였읍니다 몇년전에 한번 왔다고 하니 덤도
많이 주시더라구요 아울러 김장 배추는 경기도 퇴촌에
가서 구입하려구요 퇴촌배추가 김장을 하였을때 무르지
아니하고 고소하더라구요 굴은 통영에서 김정전날
택배로 올거구요 정말 김장 재료 하나하나가 정성인듯
싶어요 신중하게 선택한 맛난 김장 재료들이 어우러져
이번에도 가족들끼리 또 협동해서 아빠는 속넣고
저는 쪽파와 마늘까고 잔신부름 도와 드리고
동생은 무우채 썰고 엄마는 김장배추씻고 절이고
정말 김장은 하모니 인듯 싶어요 김장재료의 하모니
가족들끼리 사랑의 하모니로 완성된 맛난 김장
올해도 맛난 김치를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