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주 화요일엔 ~ 현빈맘의 나들이 준비가 분주한 날이죠 ^^
이 번달엔 어찌어찌하다 보니 ~ 둘째 주의 모임 약속이 네째 주로 미뤄졌네요 ^^;;;
나름 기대되고 ~ 기다려지는 모임인데 말이죠 ~
이 모임은 하빈양 6학년 1학기때 임원단 엄마들의 모임이랍니다 ㅋ ~
아이들 덕분에 ~ 엄마들의 모임도 결성되고 ^^
이젠 ~ 모두 다른 중학교로 뿔뿔히 흩어져 버렸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니 ~
그 모임을 통해 .. 각 학교에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
한 번씩 만나면 ~ 얻는게 많아 좋더라구요 ㅎ ~
자 ! 오늘의 모임장소는? ~~
케일블 TV에서 무지 광고 많이 하던 '소리소' ~
어떤 곳인지? 정말 광고처럼 괜찮은 곳인지?
오늘 다녀오게 되어 그 궁금중을 풀어 보게 되었네요 ㅋ ~
소리소는 남양주 진건읍에 있더라구요 ^^
신내동에서 출발했는데 ~ 30분도 채 걸리지 않더라구요 ~
현빈군 유치원 끝나기 전에 집으로 돌아와야 하니 ~
되도록이면 가까운 곳에서 모임을 갖고 싶은
현빈맘의 마음을 알아주는
모임 멤버 아줌마들의 배려로
가깝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지요 ㅋ ~
소리소는 ~ 한정식 위주의 시골밥상
파스타와 스테이크 위주의 라이스 앤 파스타
커피숖 TOM N TOMS
이렇게 세 곳으로 이루워져 있더라구요 ^^
입맛대로 ~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될듯 ㅋ ~
우리 아줌마들은 ... 한정식을 먹기로 했죠 ^^
시골밥상 ~
한정식집 이름이 무지 ... 소박합니다요 ~ ^^
자리에 앉아 ~ 주문을 하려하니
여긴 11시 40분 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데요 ㅋ ~
우리의 도착시간은 11시가 조금 넘었을때라서 ~
그럼 .. 그 시간에 맞게 ... 식사 세팅 해주십사하고
햇살 좋은 마당에 나가 ~ 기다리기로 했다죠 ^^
산책로를 따라 ~ 걷던 중 ~ 놀이터도 발견했네요 ^^
다음에 ~ 현빈군 데리고 오면 ....
이 곳에서 뛰어 놀면 좋겠다 ! 생각이 들더군요 ^^
어? 저긴 뭐하는 곳이지? 백악관인가? ㅋㅋㅋ ~
그곳은 <소원의 나무> 라는 곳이였어요
우린 그냥 지나쳤는데 ~
성훈맘은 그 안에 들어가 자신의 소원을 메모지에 쓰고 나오더라구요 ^^
어떤 소원을 썼을려라? ~ 궁금하지만 .... 묻지는 않았지요 ㅎ ~
분명 ~ 소중하고 귀한 당신들을 위한 (남편보단 아마 아드님들ㅋ) .....
메세지를 남기고 왔겠죠?
현빈맘도 .. 담에 다시 오면 ~
소원 하나 ... 걸어두고 와야 겠어요 ^^
저 멀리 ~ 인공폭포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 ~
가족끼리 오면 ~ 볼거리 ... 즐길거리가 많아
요기 ~ 참 괜찮을꺼 같네요 ^^
그늘이 져 있는 ~ 차마시는 원두막 안에서 바라보는 밖은 ~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이곳에 앉아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만끽하며 ~
수다삼매경에 빠져있었지요 ^^
어느덧 ~ 식사예약 시간이 되었네요 ^^ ~
분수대의 물줄기가 시원한 돌다리를 건너
이제 맛난 점심 먹으로 가네요 ~
슬슬 ~ 배도 고파지고 ㅎㅎ ~
이건 ~ 야리꼬리한 ~ 메뉴판이네요 ㅋ ~
얼마전 <조선명탐정> 영화에서 보았던 ... 바로 그 야설책???
호기심 가득 ~ 키득키득 웃음으로 표지를 넘기니 ~
ㅋㅋㅋ 메뉴판이 나오네요 ^^;;;
다른 걸 기대하면 안된다니깐요 ㅋㅋㅋ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시골밥상 4인분이였어요
민수맘이 와본적이 있던지라 ~ 그녀의 추천으로 ... 갈등없이 ~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먹게되었네요 ㅋㅋ ~
밖에서 놀다와보니 ~~ 진짜 ... 이렇게 밥상이 차려져 있지 뭐에요? ^^
정갈하고 깔끔한 ... 그리고 보기에도 예쁜 음식들이 ~
나란히 ! 나란히 !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
우리 현빈군 좋아하는 감자떡도 있구요 ~
딸내미 좋아하는 묵무침도 있구요 ~~
이긍 ㅠ.ㅠ;;
현빈맘 ~ 맛난거 보면 ~ 아이들 생각부터 나니 ... 쩝 ;;;
요건 현빈맘이 좋아하는 연어초고추장 셀러드네요 ^^
연어가 얼어서 ~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
얼지 않으면 .. 이렇게 세워져 있지 못하겠지? ㅋ 그런 생각을 했습죠 ㅋ ~
부침개도 ~ 맛있더라구요 ^^
사실 ~ 요기 음식들이 그닥 맛이 강하지 않아 ~
어쩜 약간 싱겁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
현빈맘 입맛엔 딱이였어요 ^^
현빈맘이 맘에 들어했던 음식 중 하나는 ~
단호박 검은깨 소스 셀러드였지요 ~
검은깨 소스를 이렇게 단호박에 올리니 ...
그 맛이 독특하니 ~ 괜찮더라구요
그리 많이 달지도 않구요 ~
무쌈채소말이는 ~~ 역시 .. 입맛 돋구기엔 최곱니다 ^^
요건 ~ 잡채 ^^
잡채도 ... 먹을만 했어요 ^^ ~~
탕수육도 있었지요 ~
찹쌀 탕수육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
물어보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네요 ^^
어느덧 ~ 앞에 차려져 있던 보기에도 예쁜 음식들을
모두모두 먹어버린 아줌마들 ^^;;;
더 주세요 ! 하고 싶을때쯤 ~
식사용 상차림이 시작되데요 ㅋ ~
아 ! 이것이 바로 시골밥상이군요 ^^
우리가 여지껏 맛나게 먹었던건 ~ 애프타이져였다죠 ㅋ ~
현빈맘은 ~ 그 .. 음식들이 맛나던데 ^^;;
여러 나물들 ~ 된장국 ~ 조기 구이 ~ 계란찜 등 .....
한 상가득 ~ 반찬이 놓여지더라구요 ^^
제육볶음과 상추쌈도 나왔는데요 ~~
제육볶음이 상당히 맛있었어요 ^^
우리집 오누이 오면 ~아마 이 제육볶음을 흡입하실꺼 같다는 ㅋㅋ ~~
뚝배기위로 넘칠꺼 같은 계란찜도 맛있었는데요 ~
성훈맘이 하나 더 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용감하게 부탁하자 ~
아무렇지도 않게 ..... 흔쾌히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ㅋ
우린 ~ 거부당할줄 알고 .. 지례 겁먹었는데 말입니다
역시 .. 아줌마가 되려면 ~ 씩씩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현빈맘 ... 이거이거 ... 쑥쓰럼움을 많이 타니 ㅋㅋ ~
아줌마 넷은 이렇게 ~ 맛난 음식 먹으며 ~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다음 모임의 약속시간과 장소를 잡으면서 ~
그 시간이 무지무지 기다려집니다 ^^
<소리소> 담엔 .... 우리 가족끼리 함 ... 가보려구요 ^^
좋은 곳 ,맛난 곳 갔다 오면 ~ 우리 가족이 제일 생각난다니깐요
1인분에 15,000원인던가? ㅎ ~
가까운 외곽에서 ~ 괜찮은 분위기로 더욱 맛난 식사을 할 수 있는
아줌마들의 모임장소 ....소리소의 '시골밥상'
올 연말연시에 다시 한 번 찾아 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