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18

남양주 '소리소' 의 한정식집 <시골밥상> 모임장소 GOOD !!


BY 나의 보물 2011-12-04

 

 

 

매달  둘째주 화요일엔 ~ 현빈맘의 나들이 준비가 분주한 날이죠 ^^

이 번달엔 어찌어찌하다 보니 ~ 둘째 주의 모임 약속이 네째 주로 미뤄졌네요 ^^;;;

나름 기대되고 ~ 기다려지는 모임인데 말이죠 ~

이 모임은 하빈양 6학년 1학기때 임원단 엄마들의 모임이랍니다 ㅋ ~

아이들 덕분에 ~ 엄마들의 모임도 결성되고 ^^

이젠 ~ 모두 다른 중학교로 뿔뿔히 흩어져 버렸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니 ~

그 모임을 통해 .. 각 학교에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

한 번씩 만나면 ~ 얻는게 많아 좋더라구요 ㅎ ~

 

자 ! 오늘의 모임장소는? ~~

케일블 TV에서 무지 광고 많이 하던 '소리소' ~

어떤 곳인지?  정말 광고처럼 괜찮은 곳인지?

오늘 다녀오게 되어 그 궁금중을 풀어 보게 되었네요 ㅋ ~

  

 

 

 

소리소는 남양주 진건읍에 있더라구요 ^^

신내동에서 출발했는데 ~ 30분도 채 걸리지 않더라구요 ~

현빈군 유치원 끝나기 전에 집으로 돌아와야 하니 ~

되도록이면 가까운 곳에서 모임을 갖고 싶은

현빈맘의 마음을 알아주는

모임 멤버 아줌마들의 배려로

가깝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지요 ㅋ ~

 

 

 

 

소리소는 ~ 한정식 위주의 시골밥상

파스타와 스테이크 위주의 라이스 앤 파스타

커피숖 TOM N TOMS

이렇게 세 곳으로 이루워져 있더라구요 ^^

입맛대로 ~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될듯 ㅋ ~

 

우리 아줌마들은 ... 한정식을 먹기로 했죠 ^^

 

 

 

 

시골밥상 ~

한정식집 이름이 무지 ... 소박합니다요 ~ ^^

 

 

자리에 앉아 ~ 주문을 하려하니

여긴 11시 40분 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데요 ㅋ ~

우리의 도착시간은 11시가 조금 넘었을때라서 ~

그럼 .. 그 시간에 맞게 ... 식사 세팅 해주십사하고

햇살 좋은 마당에 나가 ~ 기다리기로 했다죠 ^^

 

 

 

 

산책로를 따라 ~ 걷던 중 ~ 놀이터도 발견했네요 ^^

다음에 ~ 현빈군 데리고 오면 ....

이 곳에서 뛰어 놀면 좋겠다 ! 생각이 들더군요 ^^

 

 

 

 

어? 저긴 뭐하는 곳이지?  백악관인가? ㅋㅋㅋ ~

그곳은 <소원의 나무> 라는 곳이였어요

우린 그냥 지나쳤는데 ~

성훈맘은 그 안에 들어가 자신의 소원을 메모지에 쓰고 나오더라구요 ^^

어떤 소원을 썼을려라? ~ 궁금하지만 .... 묻지는 않았지요 ㅎ ~

 

 

 

 

분명 ~ 소중하고 귀한 당신들을 위한 (남편보단 아마 아드님들ㅋ) .....

메세지를 남기고 왔겠죠?

현빈맘도 .. 담에 다시 오면 ~

소원 하나 ... 걸어두고 와야 겠어요 ^^

 

 

 

 

저 멀리 ~ 인공폭포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 ~

가족끼리 오면 ~ 볼거리 ... 즐길거리가 많아

요기 ~ 참 괜찮을꺼 같네요 ^^

 

 

 

 

그늘이 져 있는 ~ 차마시는 원두막 안에서 바라보는 밖은 ~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이곳에 앉아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만끽하며 ~

수다삼매경에 빠져있었지요 ^^

 

 

 

 

어느덧 ~ 식사예약 시간이 되었네요 ^^ ~

분수대의 물줄기가 시원한 돌다리를 건너

이제 맛난 점심 먹으로 가네요 ~

슬슬 ~ 배도 고파지고 ㅎㅎ ~

 

 

 

이건 ~ 야리꼬리한 ~ 메뉴판이네요 ㅋ ~

얼마전 <조선명탐정> 영화에서 보았던 ... 바로 그 야설책???

호기심 가득 ~ 키득키득 웃음으로 표지를 넘기니 ~

 

 

 

 

ㅋㅋㅋ 메뉴판이 나오네요 ^^;;;

다른 걸 기대하면 안된다니깐요 ㅋㅋㅋ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시골밥상 4인분이였어요

민수맘이 와본적이 있던지라 ~ 그녀의 추천으로 ... 갈등없이 ~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먹게되었네요 ㅋㅋ ~

 

 

 

 

밖에서 놀다와보니 ~~ 진짜 ... 이렇게 밥상이 차려져 있지 뭐에요?  ^^

정갈하고 깔끔한 ... 그리고 보기에도 예쁜 음식들이 ~

나란히 ! 나란히 !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

 

 

 

 

우리 현빈군 좋아하는 감자떡도 있구요 ~

딸내미 좋아하는 묵무침도 있구요 ~~

이긍 ㅠ.ㅠ;;

현빈맘 ~ 맛난거 보면 ~ 아이들 생각부터 나니 ... 쩝 ;;;

 

 

 

 

요건 현빈맘이 좋아하는 연어초고추장 셀러드네요 ^^

연어가 얼어서 ~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

얼지 않으면 .. 이렇게 세워져 있지 못하겠지? ㅋ 그런 생각을 했습죠 ㅋ ~

 

 

 

 

부침개도 ~ 맛있더라구요 ^^

사실 ~ 요기 음식들이 그닥 맛이 강하지 않아 ~

어쩜 약간 싱겁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

현빈맘 입맛엔 딱이였어요 ^^

 

 

 

 

현빈맘이 맘에 들어했던 음식 중 하나는 ~

단호박 검은깨 소스 셀러드였지요 ~

검은깨 소스를 이렇게 단호박에 올리니 ...

그 맛이 독특하니 ~ 괜찮더라구요

그리 많이 달지도 않구요 ~

 

 

 

 

무쌈채소말이는 ~~ 역시 .. 입맛 돋구기엔 최곱니다 ^^

 

 

 

 

요건  ~ 잡채 ^^

잡채도 ... 먹을만 했어요 ^^ ~~

 

 

 

 

탕수육도 있었지요 ~

찹쌀 탕수육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

물어보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네요 ^^

 

 

 

 

어느덧 ~ 앞에 차려져 있던 보기에도 예쁜 음식들을

모두모두 먹어버린 아줌마들 ^^;;;

더 주세요 ! 하고 싶을때쯤 ~

식사용 상차림이 시작되데요 ㅋ ~

 

 

 

 

아 ! 이것이 바로 시골밥상이군요 ^^

우리가 여지껏 맛나게 먹었던건 ~ 애프타이져였다죠 ㅋ ~

현빈맘은 ~ 그 .. 음식들이 맛나던데 ^^;;

 

 

 

 

여러 나물들 ~ 된장국 ~ 조기 구이 ~ 계란찜 등 .....

한 상가득 ~ 반찬이 놓여지더라구요 ^^

 

 

 

 

제육볶음과 상추쌈도 나왔는데요 ~~

제육볶음이 상당히 맛있었어요 ^^

우리집 오누이 오면 ~아마 이  제육볶음을 흡입하실꺼 같다는 ㅋㅋ ~~

 

 

 

 

뚝배기위로 넘칠꺼 같은 계란찜도 맛있었는데요 ~

성훈맘이 하나 더 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용감하게 부탁하자 ~

아무렇지도 않게 ..... 흔쾌히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ㅋ

우린 ~ 거부당할줄 알고 .. 지례 겁먹었는데 말입니다

역시 .. 아줌마가 되려면 ~ 씩씩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현빈맘 ... 이거이거 ... 쑥쓰럼움을 많이 타니 ㅋㅋ ~

 

아줌마 넷은 이렇게 ~ 맛난 음식 먹으며 ~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다음 모임의 약속시간과 장소를 잡으면서  ~

 그 시간이 무지무지 기다려집니다 ^^

 

<소리소> 담엔 .... 우리 가족끼리 함 ... 가보려구요 ^^

좋은 곳 ,맛난 곳 갔다 오면 ~ 우리 가족이 제일 생각난다니깐요

 

1인분에 15,000원인던가? ㅎ ~

가까운 외곽에서 ~ 괜찮은 분위기로 더욱 맛난 식사을 할 수 있는

아줌마들의 모임장소 ....소리소의 '시골밥상'

올 연말연시에 다시 한 번 찾아 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