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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BY 영희공주 2012-03-03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태안반도의 <천리포수목원>입니다.

지난 번에 지인들과 소풍겸 해서 가보았는데여!

다시 한번 그 때 일을 떠올리면서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일단 설레는 맘을 진정시키며 승차...

가다가 도시락도 먹구, 이름이 기억아나는 작은 수목원도 들르고 숙소로 향했지여...

남부지방이라서 인지 희안한 나무와 꽃들이 많더군여~

저녁은 고기 안주와 소주와 맥주, 그리고 밥...밥먹구 천리포 바닷가 산책...아름다운 바다에 그뎌 가봤구여~ 따스한 날씨에 바닷물에 풍덩 하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참았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얼큰한 콩나물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밥을 준비해 주신 우리 엄마~고맙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얼큰한 칼국수도 맛났구여...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략 위와 같은 계획을 세워서 가보았습니다.

1박2일이라서 너무 빠뜻했었답니다.

그러나, 바닷바람도 쐬어주시고...

짭쪼름한 바닷내음도 맡아보고,

정말 좋더라구여...

 

사는것...

뭐 별거 있나여?

 

이렇게 좋은 곳을 다니면서

즐겁게 사는 것...

그런 것이 인생이 아닐까여?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천리포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조형물 앞에서 김~치~

단체 사진은 꼭 필수...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더라구여~~~


다시 줌-인 하여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