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8년차, 큰애를 낳기 9일전까지 일했지만 큰애를 낳고 또 줄줄이 아이를 세명이나 낳다보니 집에서 꼼짝도 못하던 때가 많았습니다
아가씨때보다 몸무게는 10키로 불어있었고 오랜시간 경제활동을 못하니 스스로가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없었어요
그러다 세월이 약인지, 아이들이 조금씩 크면서 어린이집다니고 하니 점차 제 시간이 조금은 나더라구요
저는 공부를 합니다
학교때는 공부를 게을리 했는데, 뒤늦게야 공부의 중요성도 깨닫고 열심히 공부하는 제모습이 좋았습니다
자기만족이지요
저는 일어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지만 잘하진 못합니다
요리도 배우구요
한꺼번에 모든걸 다 배우는건 아니고 한가지씩 집중해서 배웁니다
뒤늦게서야 배우는 재미를 알게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저만치 멀리 도망가던데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모르는것을 배우는 재미...
우울증을 이겨내는 제일 큰 힘입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이겠지요
아무튼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게 우울증을 물리치는 지름길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