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아기 낳고 몇개월동안 밖에 한번 나가지 못하고 아기하고만 대화해야하고 정말 우울한 날이 계속이었습니다.
친한 친구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전화를 해도 듣는둥 마는둥 이었고
다른지방으로 시집을 오는 바람에 주변에 친구한명도 없이 정말 우울하기만 했었거든요~
어느날 정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네 공원을 산책하러 나갔었습니다.
마침 거기에 산책나온 또래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용기내서 한번 말을 걸어 보았더니 정말 말도 잘통하고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 친구로 인해 정말 우울증도 없어지고 기분좋은 일도 많아졌습니다.
정말 집에만 있을게 아니더라구요...요즘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은데
우울하시다면 집에만 있지말고 바람쐬러 가까운 공원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