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도 잠을 잘 안자려고 해서 고민이랍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가까운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는 형편이라서요...
친정엄마가 고생고생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아이의 에너지를 잘 쓸수 있도록, 아이가 잘 노는 낮 시간을 이용하여, 놀이터를 데리고 가신답니다.
아이가 활발한 성격이라서, 놀이터에 오면,
우선, 그네를 타고,
시소를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옵션으로, 철봉을 하거나, 뜀뛰기를 하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놀고, 잘 웃고 한답니다...
우리 딸아이는 그래도 피곤하지가 않은가 봐요...
아이가 다시한번,
그네를 타고, 시소를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철봉에서 매달리기도 하고, 뜀틀도 하고...
그런 행동들을 무한반복한다고 우리 엄마는 말씀을 하세요...
결국...
엄마는 집으로 오시자 마자...
이렇게, 커피를 마시자 마자...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을 이기고,
골아떨어지셨네요...
아이는 아직도...갓 잡아올린 생선마냥...
펄떡펄떡거리고요...
그러나,
아이는 밤만 대면,
졸린 눈으로...
"엄마...엄마...
코자자..."
를 연발한답니다...
우리 아이는 어느덧,
잠투정 하나 없이...
낮에는 열심히 놀고요...
밤에는 코~자는 안정적인 생활습관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어요...
단지...
가슴이 짜안 하는 것은...
위에서 보셨듯이...
친정엄마...
옛말에,
"너, 밭일 하려냐? 아이보려냐?"
하고 묻는 다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다...
"밭일이요-"한다고 하는데도...
힘든 아이돌보기를 마다 않으시는 엄마에게 죄송할 따름이지요...
아이 잠재우기 노하우...
아이의 에너지를
낮에, 놀이터에서, 모두 다 소비하도록 힘쓰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문화센터등에서,
운동이나, 발레등을 배우게 하는 것은 어떨까여?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은
성장판의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컴의 엄마들...
오늘도 화이팅하는 하루가 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