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걸을땐 저녁후 소화도 시키고 남은 에너지도 소진시킬겸 동네를 한바퀴 돌아요.남편과 같이 걸으면 또다른 기분이예요.아이는 낮과 밤의 차이도 직접 느끼며 다른 풍경에 도 빨리 적응도 하고 가족 모두 대화의 시간도 가질수 있어 좋더라구요.땀을 흘리는 여름엔 저녁 산보후에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목욕시키고 잠깐 놀아주거나 동화책을 읽어주면 어느새 졸음이 오는지 눈을 비비네요.너무 피곤하면 소리없이 스르르 잠들기도 한답니다.억지로 재우려면 모두가 스트레스에요.기분좋게 충분히 놀고 게운하게 목욕하면 달콤한 잠을 푹 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