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게 "임신입니다.."하고 의사선생님의말씀을 듣고 병원문을 나오자 마자 속이 메스껍고,, 그랬답니다..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웃긴일이죠~~ㅎㅎ
아무튼 그입덧이 금방 지나가겠지 했는데...냉장고냄새며 밥냄새며 심지어 밖에 나가면 코를 가리고 다닐정도였어요..냉장고안에는 물만 있었지요..
제일 좋아하던 커피냄새도 역겹고요..먹을수있는건 과일과 물...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말하니 매실액기스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속이 안좋을때마다 매실액기스를 물에타서 먹었어요..
그랬더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4개월까지는 정말 많이 고생했구요..그후로 2개월정도는 그래도 살정도..
그후엔 괜찮아졌어요..
입덧으로 고생했을때 매실액기스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우리딸..매실주스하면 아주..맛나게 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