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던 어린이집에 아이가 가끔 가기 싫어할때가 있습니다
다른땐 가기 싫다고 하면 일찍 데릴러 가기도 하는데요
오늘처럼 약속이 되어있을땐 저도 난감해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약속을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오면 다음에
키즈카페에 가자고 말하고 아이를 잘 타일러 보냈습니다
저도 아이 셋을 어린이집에 보냈지만..
한번도 가기 싫다한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적응 할때만 빼구요..
아이가 장기간 가기 싫어 한다면
혹시 아이가 엄마한테 진짜 가기 싫은 이유를 말 안해줄수도 있으니까
잠자기 전에 이불속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엄마랑 비밀얘기 하자면서... 유도한번 해보세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엄마니까..
엄마한테 다 얘기하쟎아요..
아이는 단순히 가기 싫어서 가기 싫다고 할 수도 있는건데
엄마들이 오버해서 생각할 수도 있는거구요..
아이를 타일러서 잘 타협이 되는 경우는 문제가 안되지만, 잘 관찰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노파심이지만,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거든요...
저녁에 아이와 잠들기 전에 조곤조곤 물어보시면 아이와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가끔씩 그럴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따뜻한 말로 따뜻한 눈빛으로 얘기해주시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