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을 마련하기 까지 정말 여기 저기 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결혼하고 처음 집을 마련하였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전셋집을 계약했는데, 주변에 학교와 교회가 있었더랬어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아이를 낳으면, 학교가 가까워서 좋고, 주말에는 가족끼리 교회도 갈 수가 있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시끄러운 환경이였더랬습니다.
학교는 중고등학교와 부속 초등학교까지 있었던 그런 부지였는 데, 월요일 아침에는 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나오셔서 아침마다 조회를 하곤 했어요...조회를 할때마다, 그 학교의 체육선생님이신 듯한 분이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차롓, 열중 쉬어~"를 무한 반복하시고, 화요일은 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역시나, "차례, 열중 쉬어...앞으로 나란히~~~"를 또한 무한 반복하시고, 그리고 무슨 운동회가 열릴 때마다, 북소리를 꽝꽝꼬앙~쳐대시고, 하여간 정신이 없더라구요~~~
일요일...쉴수가 있었냐구요?
일요일은 그나마 작은 교회에서 또 무슨 찬송가소리는 그리 우렁찬지...정말
제가 신도인 입장이지만, 골치가 아플 정도였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층간소음...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여러분들꼐서도,
집을 얻고자 하실때...
소리가 많이 날 것같은 건물이 주위에 있다면, 조금더 생각을 하시고 계약을 하심이 어떠하신지...
저의 짧은 생각이랍니다...
여러분...참고하시고, 새봄~좋은 곳으로 이사~ 잘하시도록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