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설날인데..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 그런지 괜히 떨리네요. 으~~ㅎㅎ 
괜히 옷차림도 신경 쓰이고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도 고민이고..
그러면서 벌써부터 2월 달력 넘겨놓고선.. 걱정 반 기대 반??ㅎㅎ

 

 

아직 집안일에 익숙하지도 않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어머님 좀 거들고, 형님 옆에 붙어서 설거지나 열심히 하면 되겠죠??

 

그래도 나 홀로 며느리 보다는 형님이 있어서 든든한 건 있더라고요~
처음엔 좀 어려웠는데 먼저 다가와 주시기도 했고 잘 챙겨주시거든요.

 

설날선물 고민도 많았는데 시댁선물은 형님이랑 같이 한우랑 현금.ㅎㅎ 준비 하기로 했고요.
제일 무난하긴 하지만,, 또 어머님이 이걸 제일 좋아 하신다며ㅋㅋ

  

대신 저는.. 형님한테 드릴 선물도 따로 준비했어요~
앞으로도 잘 봐달라는 뇌물 아닌 뇌물 차원??ㅋㅋ

 

 
샛노란 박스가 예뻐서 선물 할 것인데도 괜히 기분 좋아지네요~ 

 

형님 설날선물로 준비한 건 그릇~인데요.
제 살림 시작하다 보니 그릇 욕심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형님도 분명 좋아하시리라 믿고.. 준비해 봤어요. 

 

한국도자기에서 가나아트센터 소속 팝아티스트 들과 콜라보 해서 출시한 그릇인데
이름하여 “yap”!! 그 중에서도 마리킴 라인이에요.

 

전에 클리오 화장품에서도 이런 마리킴 디자인을 본 기억이 나는데,
보니까 클리오 화장품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었고,
2NE1앨범 작업 등 여러가지 작업을 한 아티스트더라고요~

 

마리킴은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들의 캐릭터가 매력인데,
그릇마다 들어있는 리플렛에 보니까 다른 라인도 괜찮은 듯~

 

 

얍은 콜라보 제품이라 그런지 확실이 기존 한국도자기 그릇 이미지랑 다른 것 같죠?
예단 그릇이나 신혼 그릇 준비 할 때도 한국도자기에서 준비했었는데..
이런 제품도 있었는지는 몰랐는데~ 원색 컬러들이 화사하니 마음에 들더라고요.
포인트 접시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선물용으로 준비 해 봤어요. 

 

 

큰 눈동자를 가진 소녀들이 넘 예뻐요~ 구성은 피자접시, 머그컵, 냄비받침, 접시세트 이고요.
피자접시는 널찍하니 피자나 샐러드 담기 좋을 것 같고, 접시 세트들도 디저트나 아이들 간식 담기 좋겠죠~
특히 냄비 접시는 도자기 제품이라 열에도 강하고 주방에 그냥 두어도 인테리어로 예쁠 듯..

설날선물로 구매 한 거지만 신혼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추천 할만 하고요.
저도 다음에 다른 라인으로 구매 해 봐야겠어요. 포인트 접시로 탐나네요..
이 놈의 그릇 욕심..ㅎㅎ

 

전 인터넷으로 구경하다가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시는 형님이랑 조카아이 취향에 딱 일 것 같아서

매장도 안가고 사이트에서 찾아보고 구매한 건데 확실히 실물이 더 예쁜 것 같네요.ㅎ

형님 설날 선물까지 준비하고 나니까 괜히 설날도 더 기다려지고..ㅋㅋ
앞으로도 형님이랑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자매가 없어서 아직 어색 어색~하지만.. 이 그릇을 계기로 친해졌으면 하는..ㅋㅋ

 

다른 분들은 명절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ㅎ
전 남은 날 동안엔 과일 깎는 연습 이나..ㅋㅋ 해야 할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