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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나무


BY 새봄이다 2018-04-05

우리집은 아파트 저층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에는 벚나무가 가득하지요.

요즘처럼 벚꽃이 피는 시기엔 창밖에 등불을 켠 것처럼 환하고 예뻐서 황홀할 지경입니다.

이런 게 좋아서 저층에서 살고 있는데요.

내가 나무를 심는다면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서 함께할 나무라고 이름짓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