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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합리적인 소비


BY 사교계여우 2021-03-11

[오늘의미션] 합리적인..

넘버파이브 다 되가는 마당에 채널 향 제품을 더 질러본 것이다.....

사실 가브리엘 향수 사러 갔다가 20만원 넘어가면 파우치 준다는 소리에 두번째로 벼르던 샹스 헤어오일을 같이 샀다.

머리숱이 많아서 헤어오일을 최소 다섯번은 스프레이하는데
샹스 헤어오일은 신기하게 몇 번 안뿌린 것 같은데도 헤비해짐..
향이 좋긴 한데 일단 더 써봐야..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Beige 파우치 >,< 
(그 덕에 다 떨어져가던  그 잉크범벅 금색 파우치는 버림)

원래 가끔 두고 쓰고 있던 넘버파이브는.. 아마 작년에 제주갔을때 면세에서 입생로랑이랑 같이 질렀던건데
재구매 안하기로 한 입생과 다르게 의외로(?) 왜 샤넬이 목걸이 디자인할때도 향수 모양을 쓸만큼 향수부심이 강한지
새삼 느끼게 하기도 했지만

가브리엘향이 개인적으로는 더 중후.... 우디함.
게다가 이번에 새로 나온 가브리엘 에쌍스 같은 경우는 로즈향이 더 강하게 나면서 더 달달한 느낌까지 더해져서
구 가브리엘이 아닌 에쌍스로 구해왔다.


* 탑노트: 시트러스, 페티그레인, 블랙커런트, 레드프루츠, 피지
*미들노트: 화이트플로럴, 튜베로즈, 자스민, 일랑일랑, 오렌지 블라썸, 코코넛
*베이스노트: 샌달우드, 머스크, 바닐라


향과 오일 쪽 지름은 계속될 것 같다
기능성과 향(지속력) 사이에서 계속 저울질할 듯..,,이곳은 덧칠할수록 다다익선인 느낌인 반면

오히려 피부표현이나 색조쪽은 덧칠할수록 관리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라
피부 표현 간소화를 위해 브랜드쪽 썬크림 하나에 정착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도 샘플로 썬크림이랑. 땅드르 쪽 향수 몇 개 (이건 약간 20 초중반 느낌이라 패스했던)
를 받아왓다
담번에 갈 때도 색조보다는 기초나 썬블록 기능성 아니면 팩트 정도로 사오게 될 것 같다.

샤넬 톰포드 디올 딥티크 세르쥬루땅을 베이스캠프로 하고 가끔 니치향수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향덕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