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이루고 싶은 목록을 작성하기 위한 브레인스톰 정도라고 해야하나?
일단은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본다.
- 나만의 스타일을 가지기
지난번에 쓴 글처럼 좀 더 개성있는, 더 정확히는 '나'라는 사람의 내면과 일치하는 겉모습을 구축하고 싶다.
그래서 누군가 나를 떠올릴때 나만의 어떤 스타일도 같이 연상될 수 있게끔... 하는것이 목표이다.
- 독서하기
한동안 열심히 하던 독서를 최근 몇달간 너무 손을 놓고 있었다.
아무래도 하루 루틴에서 독서가 낄 자리가 애매해진게 큰 이유인것 같은데 새해 루틴을 정비하며
독서를 위한 슬롯을 꼭 넣도록 해야겠다.
- 운동하기
무엇보다도 달리기를 이틀에 한번씩 꼭 하는걸로.
그리고 근육 운동을 좀더 체계적으로 하고싶은데, 기회가 되면 PT를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 공부하기
올해는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습관을 정착하는것이 아주 중요한 과제이다.
- 기부하기
작년말엔 월드비젼에 처음으로 작게나마 닭한마리 기부를 해보았는데 이제 점점 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
나눌수록 더 풍요로움이 채워진다는것을 항상 명심하면서 살자.
- 연애하기
올해는 정말 내가 원하는 사람과 여러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일단은 내가 행복해야 남들의 행복도 신경써줄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우선은 여기까지만 적어본다.
올해는 새로운 직장을 시작하는 만큼, 그리고 아직 홍콩으로 돌아갈 여지를 남겨둔 만큼 여러가지로
작년에 비해 변화와 도전이 많은 한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도 예전의 나에 비해 많이 준비된 인간으로 거듭났기에 고개를 들고 즐기는 마음으로 이 시간들을 맞이할 것이다.
나는 이미 한번 죽었던 인간 아니던가. 그만큼 두려워 할것은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