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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식자재 관리법


BY 사교계여우 2022-09-18

건강하게 먹기

굳이 한의학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무엇을 섭취하느냐에 건강이 좌우됨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5대 영양소이다.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나 이해 부족으로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수치를 낮춘다던가 지질 섭취를 낮추는 경우가 있다. 모든 일에 편향, 편중은 문제를 일으킨다. 

회사에 근무하는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이 2,200~2,400 kcal일 경우, 체온 유지, 심장 박동, 호흡 등 생명 유지 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기초 대사에 필요란 열량이라 한다. 성인의 경우 신진대사율, 근육량 등의 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체중 1 kg 당 1 시간에 1 kcal를, 여성은 0.9 kcal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이것이 절대 수치는 아니지만, 추측은 할 수 있다. 체중 70 kg의 남성이 24 시간 동안 필요한 기초 대사 열량은 1,680 kcal이다. 즉, 이 열량 외에는 깨어있는 동안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열량만큼을 섭취하면 된다. 최근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은 만성질환, 영양 과다 섭취 예방 등도 고려하여 평균 필요량, 권장 섭취량, 충분 섭취량, 상한 섭취량 등 여러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건강한 식생활은 자신의 신체 상황을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파악하여 그에 맞는 영양 섭취량 및 방법을 안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터넷에서 획득한 각종 다이어트 이론은 성공한 사람의 방법이지 ‘나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다. 미니멀리즘적 측면에서 식에 관한 지출을 최적화하려면, 병원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적화된 지출에 근접할 수 있게 할 방법이라 하겠다.

건강한 식생활의 두 번째 부분은, 건강한 식자재의 획득이다. 우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에 시간을 할당한다. 그래서 대형 마트 등 원-스톱 쇼핑 one-stop shopping을 선호한다. 일 이외의 활동은 빠르고 손 쉬운 활동으로 전환하고 가능한 오래도록 쉬고 싶기 때문은 아닐까?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식품이 건강하지 않다는 단정이 아니다.

상대적 판단이긴 하지만, 건강한 식재료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건강 유지에 필요한 식품을 가능한 짧은 유통 단계로 획득하는 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식재료는 크게 원재료(채소, 고기, 해산물 등)와 반 가공 재료(일정 시간 가열하면 섭취할 수 있는 가공 식품), 가공 재료(치즈, 소시지, 햄 등 완전 가공 식품)로 분류해 보자. 이중 반 가공 및 가공 재료는 소비자가 유통 과정 중간에 끼어 들 수 없다. 하지만 원재료의 경우는 기회가 있다. 

최근 생산지와 단체 구매를 통해 직거래를 하는 사례가 많다. 개인 거래보다 단체 구매 혹은 공동 구매를 하게 되면 생산자도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도 유통 단계가 줄어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직거래 가능 구입처가 유통 단계가 줄어든 만큼의 가격을 보장하진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도 공동 혹은 단체 구매가 적절할 것이다. 

직거래는 1인당 구매 규모가 kg 단위일 경우가 많아 대량 구매 후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1인 가구 4~5 가구가 모여 한 사람 분의 구매 분량을 구입해 나누어 가진다면 보관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직거래는 마트처럼 필요한 시점에 즉시 소량씩 구할 수 없다. 또한 평소 소비하는 식자재를 고려했을 때 복수 직거래 처를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어느 정도의 불편함이 존재하는 구매 방법이다. 그러나 반 강제적으로 제철 식재료 중심의 식사를 하게 되는 이점은 존재한다. 

외식을 중심으로 할 경우, 필요 정보를 확보하기에 시간이 걸리거나 불가능할 수 있겠지만, 가능한 그 날 재료를 건강하게 조리하는 식당을 찾아본다. 정보를 통해 탐색하기 어렵다면, 오래된 맛집이나 거대 브랜드가 관리하는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조금씩 조사한다면 일정 기간 후에는 건강한 식당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직장 주위뿐만 아니라 집 주위도 마찬가지다. 주중 및 주말의 식사를 거의 외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배달은 선호하지 않는다. 데울 경우 온도를 맞추고 짠맛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한 식당에 가서 먹을 때 더 맛있었다. 최근 전염병이 확산되는 경우엔 직접 조리를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