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가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지.. 따뜻하게 풀렸나 싶으면 칼바람에 눈까지 퍼붓고. 설에 날씨가 그래도 추우면 음식보관하기가 수훨하죠? 하지만 시골이 시댁인 분은 추위땜에 엄청 고생해야 한답니다. 힘든 건 둘째치고 추위에 덜덜 떨다보니 명절이 지나고 돌아오면 몸살감기는 당연한듯 꼭 오죠. 아파트 생활에 익숙하신 분들은 트인 공간의 주택에선 감당이 잘 안되더라구요. 저 역시 요번에 또 몸살을 심하게 앓았답니다. 휴가나온 큰놈도 있는데 아파 누워있을 수도 없고 버티다 버티다 복귀하고 나니 한꺼번에 밀려오더이다. 엄마들 버티는 것도 안쓰럽긴 하지만 정말 자기 자신은 돌보지 않아 안쓰러움이 더 합니다. 저도 그렇고 아줌마들 힘내세요. 건강하시구요. 엄마는 집안의 큰 버팀목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