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음식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질리네요. ‘오늘 저녁엔 뭘 해야 되나’를 매일 생각해야 하니까요.”(ID 아따맘) “아줌마도 누가 밥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줌마는 다른 사람이 한 밥은 다 맛있다잖아요.”(ID 구름한점)
하루 세 끼 밥 하고 청소하는 데 지친 ‘아줌마’들이 오는 29일 ‘전국 아줌마 총파업 선언’을 한다. 기혼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아줌마닷컴’이 만든 ‘아줌마의 날’을 기념해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쉬즈 플러스 오프(She’s plus off)’라는 주제로 행사를 여는 것이다. ‘아줌마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행사일을 29일 토요일로 정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아줌마의 날’에 주부들이 가장 누리고 싶은 것은 ‘휴식’. 그러나 주부들의 휴식은 마냥 노는 것이 아닌,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생산적인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오전 11시30분께 간단한 기념식이 끝나고 나면 ‘릴레이 물물교환’의 장이 열린다. 각자 필요 없는 물건을 갖고 나와 이를 원하는 사람과 교환하며 절약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행사장 한쪽에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에너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의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부와 가족들이 가장 바라는 순서는 역시 바비큐 파티다. 이날만큼은 남편이 준비하는 돼지고기 바비큐 덕분에 주부들이 밥 걱정, 반찬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께 이어지는 대동놀이는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주부들이 ‘대한민국 아줌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뭉칠 수 있는 기회다. 서로 손을 맞잡고 벌이는 강강술래와 율동 등은 행사에 참가한 주부와 가족들 간에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이 폭발적이라고 주최측은 전한다. 휴식을 바라는 주부들의 갈망과 아내, 어머니의 ‘안식일’을 지지하는 가족들의 사랑이 맞물린 결과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m.com
저 전업주부거든요 울 동생이 그러대요 재벌부인도 직업이 있는데 노는 아줌마는 특권층이래요 총각들이 어느매체에서 봤다나 어떻다나 들은대로 올려볼게요
1. 현모양처는 청소빨래요리를 너무좋아해 물세 전기세를 낭비한다
2. 인간성이좋아 앞동 뒷동 아줌마불러 밥해먹이고 커피까지마시게하여 부식비를 낭비한다
3.실컷 먹고나면 꼭 돈 들여 살빼러다닌다
4. 밤새우더라도 신랑과의 싸움에서 이긴다 왜 자기는 낮에 잘수 있으니 돈버는 여자는 일부러 내일출근을 위해 져 준단다
5.앞집여자 핸드백가격까지 기억한다 돈버는 여자는 앞집여자 얼굴도 모른다
6.주말이면 신랑 뽁아 드라이버라도해야 좋타그런다 돈버는여자는 집에 있자그런다
7,남편잠자리햇수까지 기억한다 돈버는 여자는 오는 신랑도 겁난단다
더 이상 기억이 안나네요 못생기고 성질나쁜여자는 살면서 뜯어고쳐줄수 있지만 돈 못버는 여자는 안 된다네요 누가 키크고 예쁜여자있다고 선보라 했더니 중매쟁이보고 그런아가씨는 미스코리아 보내고 직장없는 여자는 선 보러나오지못하게 법적제재를 해야한다나 우스게 소리지만 우리 아줌마세대들은 참 행복한 세대라할수 있네요 우리시대에는 그런 말 조차도 없었고 다니던 직장도 결혼한다고 당연히 그만 두었으니까요 저도 50넘었거든요 이 나이가 되면 모든 사물이 다 용서가 되고 이해가 되는 나이이거든요 아무종교도 없지만 엘리베이트속이라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먼저 웃으며 인사해보세요 첨엔 겸연쩍어도 자꾸하다보면 저절로 나오거든요 상대방이 같이 환히 웃으주면 올라가는시간내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오늘부터 조금씩 실천해 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인상이 좋은 사람이 미남 미녀예요
집.직장.아이들.남편이 최고인줄 알고 지금까지 달렸는데..
휴~ 벌써 제가 40대가 초반이 된줄도 몰랐네요..
몸에 병이 생겨서야 자기 자신에 돌보는것에 소홀했다는걸
깨달았네요.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행복하다는것을 여기있는 모든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울집 아저씬 내가 원더우먼인줄 아는거 같아요.
정말 아침엔 출근준비하랴 아이 유치원보내랴 정말 힘들답니다.
또 저녁 퇴근해서 들어오면 저녁 준비해야죠 또 빨래해야지 여자가 회사생활하면서 집안일하는것이 힘들다는걸 남자들은 모르는거 같아요.
저번주엔 아이데리고 산에 다녀와 다음날 알이베겨 다리좀 두들겨 달라고 했더니 인상을 찌푸리는거예요. 어쩜 사람이 이렇게 변했을까 하며 정말 좋은말이 나가지 않더라구요. 제가 좀 뒤끝이 있거든요. 그 일로해서 그다음날 부터 울집아저씨가 하는 모든 일이 꼴보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냉전중이랍니다.
메신져로 수다 떨면서 육아등
정보도 나누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74년생이구요...
두딸있구요.큰딸 6살,,둘째 16개월이랍니다.
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인터넷까지 닫고 눈도 닫고 맘도 닫고 살아야 했는데
이제야 한숨 돌리고 오늘 다시 새맘으로 회원가입하고 인사드립니다..
앞으론 여기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부리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요
잘부탁드립니다 꾸벅 ^^
중국에 온지 어언~1년.....
다들 잠이든 이시간이 외롭고, 허전하네요...
제겐 예쁜 딸들이 있어요...25개월된 쌍둥이죠....아직은 어린 쌍둥이때문에 무얼 배운다는게 힘들군요.
지친일상을 뒤로하고 모두가 잠든 이시간을 사탕처럼 달콤하게 보내봐야겠어요...이곳에서................................^^*
절약만이 살길이라 요즘들어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펀드고 머고 .. 다 절약이 최고야..ㅠㅠ
43살에 두아이에 맘입니다 생리통으로 달달이그날짜가 돌아오면 허리랑 아랫배가 넘아퍼서 진통제를 달고살아여 좋타는 한약방가서 약도줘다먹고 그날이면 따뜻한 찜팩도 배위에올려놓기도하고다 해봤는데 그때뿐이더라구여 누가 민간요법으로 고칠수있는 비법있다면 전수좀해주세여^^;
친구 통해 오늘 아줌마컴을 알게 되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이런 좋은 알짜 정보를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ㅠ
예전엔 아줌마라 불리면 괜스레 얼굴이 붉어지고,
'난 아직 아니야~' 아줌마가 아닌 척도 했지만..ㅎㅎ
이젠 아줌마라 불리는 게 너무 친근하고 편하게 들립니다.
아줌마란 호칭에 좀 당당해지는 느낌이구요~
이제부턴 자주 들어와 좋은 정보 나누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많이 알려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