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하고 뒤에서 부르기라도 하면 자연스럽게뒤돌아보게되죠
결혼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열아홉해가 되었네요
세월이 너무빠르네요 나이속도만큼간다더니
아이들크고 나는늙고 앞으로 더열심히 재미있게 생활해야죠
우리행복한가정을위해서~~
내가 아줌마 소리를 들을줄은 몇년전만 해도 전혀 상상도 못할때였는데 ㅋㅋ 이젠 아줌마 소리가 익숙하고..이렇게 아줌마들이 모이는 곳까지 오게 될줄은 몰랐네요 ㅋㅋ
대한민국의 모든 아줌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줌..마...라는 말은...
첨엔 참 듣기싫은 소리였는데...
아이가 생기고선 좀 적응되요.
그래도..이렇게 그냥 아줌마라고 하는건 괜찮지만
길에서 남이 그렇게 얘기하면 좀 막말하는것 같기도하죠~ㅎㅎ
애기엄마도 있쟎아요.ㅎㅎ
하지만 아줌마라는 이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것이지
살아가면서 느끼기에~~
오늘도 난 멋진 아줌마로 살아갑니다.
아줌마화이팅~!!!
안녕하세여..
결혼을하고아줌마라는호칭이아직은어색하네여..
모두화이팅합시당^^
감사합니다..
아줌마가 되신 많은 분들 축하드려요.
아줌마 하면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전 무슨 문제든 씩씩하게 스스로 해결하는
그럼 힘찬 이미지가 느껴져요.
그런 이미지 때문에 일부에서는 너무 매너없고 무식하고.. 등등의
얘기도 하지만요..ㅎ
하지만 얼마나 멋진지요.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단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내 문제를 씩씩하게 풀어보자구요..
그럼 누가 그런 말도 안되는 아줌마 얘길 하겠어요..
씩씩하고 현명한 아줌마..
오늘도 힘내고 잘 지내보자구요.. 홧팅!!
오늘 처음 알게되어 많은 정보를 나눌수 있을거 같아 후딱~! 가입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신랑과 저 단둘 뿐이거든요... 직장때문에 이웃사촌들도
아직 사귀지 못했어요..
자주 들러서 답답한 이야기도 하고 언니, 동생들 사는 이야기도 듣고
그러고 싶네요..ㅋㅋ 이제야 알았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안녕하세요^^
정이엄마예요
결혼이 너무 늦어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울 아들 정이가 제 품안으로 왔네요
저희 집에서는 호랑이 두마리가 뒷걸음질치다가 황송아지(울 아들 정이예욤) 발로 밟아서 집에 잡아왔다고 말씀 자주하시네요
늦은 결혼만큼 셋이 알콩달콩 잼나게 잘 살아야겠네요
필요한 정보 궁금한 정보 여기 아줌마에서 많이 배워갈께요~
태풍 말로가 우리 곁에 가까이 오고있네요
태풍피해 없으시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29세 김민정입니다.
결혼한지 일년도 되지 않은 새댁이예요 ^^
현재 임신 26주차 임산부랍니다.
저도 결혼 하고나서 이제 아줌마가 되었는데 아줌마닷컴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갈수 있을것 같아 너무 좋아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께요.. 잘지내봐요 선배님들 ~!!
혹시 고민거리를 머리에 잔뜩 쌓아두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아줌마란,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정관리사이기에 당연히 고민거리가 많은거구요.
그렇다고 쌓아두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남편이, 자식이,,, 몰라준다고 불만삼고 바래고 의지하지만 마시고,
여기, 아줌마들과 소통하면서 풀어 나가세요.
저 또한 여기서 많은 지혜를 얻고 나눴던 사람이거든요.
지금은 나름, 노하우가 생겨 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위기도 잘 넘기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데요.
지금도 고민거리가 없지는 않아요.
고민이야 항상 있지요.
큰아이가 초등일때는 대학만 보내면 고생끝인줄 알았는데요.자식이 커가면 커갈수록, 자식문제는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한가지 해결하고나면 또 한가지, 한가지 해결하고나면 또 한가지....
두세가지씩 겹칠때도 있으니까 겹치지만 않아도 다행이죠.
아이들 개학전엔 시어머니가 입원해서 시어머니 입원한 병원 쫓아다니느라, 아이들 개학준비도 제대로 못했네요.
가까이 시누이가 둘이나 있어도 엄마옆에서 하룻밤 자겠다고 자청하는 시누이는 없드라구요.
시어머니는 병원 입원했을때 돌봐드리고 퇴원시켜 드리고.....
당신이 필요로 할때만 '니없음 큰일날뻔했다'고 합니다.ㅎ
사실, 시어머니께서 저에게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단 1분도 같이 있고 싶지 않지만, 그런 어머니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편과 같이 사는 죄로,
두 아들이 커가고 있으니 아들 키우는 죄로, 모른체 할수가 없더군요.ㅠ
아들이 개학하고 몇 일 지나니, 이번엔 이 아들눔이 팔을 다쳐서 또 매일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개학은 엄마들의 방학이라는데도 저는 아직 친한 아줌마들 얼굴도 한번 못 봤네요.ㅎ
다가오는 주말엔 시댁사촌이 결혼을 하는데요. 축의금이 왕창 나가게 생겼어요.ㅎ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댁 친척 어르신들께 인사드릴 일에 벌써부터 머리가 무겁지만, 어쩝니까? 이게 사는거니.....ㅎ
곧 또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추석엔 일복이 터지는 사람입니다.
저는 20년을 단 한번도 집안대소사를 잊거나 그냥 넘어간적 없지만,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나 시어머니는 뻑하면 아프다 몸살이다 핑계도 잘 되더군요.
저는 너무 솔직한게 탈이라서 핑계댈만큼의 주변머리도 없구요(머리숱은 엄청 많아요.ㅎ).
핑계대면서까지 회피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냥 물흐르는대로 살자는 것이 남편과 저의 생각입니다.
언젠가, 친정아버지 앞에서 아이들 키우는 문제로 약간의 넋두리를 했더니,
친정아버지께서 그러시데요.
'그게 사는거다.......'
5년전에는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또 잠깐 넋두리를 했더니, 그때는 이러시데요.
"그래도 아이들 건강하고 ㅇ서방 직장 잘 다니잖니?"
사는게 별건가요.
아줌마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