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초반 신입 아줌마인데요
지금 아이는 태어난지 이주째 접어 들어 갑니다.
이렇게 아줌마가 되었어요...
남푠이 널려도..이제 아련해요...ㅠ.ㅠ....
그러나..아줌마라는 단어는 누구를 감싸주고..보살펴주는
단어인거 같아요..보호해주는 ..보호감찰단...ㅋㅋㅋㅋ
젊은 나이에..아줌마라는 단어를 접하는게 처음엔..
어색했지만..이젠..얼마 안됏찌만...누군가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에 한번씩 이렇게 생각해요..제 아이를 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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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닷컴이란 사이트를 처음 알았을땐 왠지 내가 너무 공식적으로 아줌마란 사실을 확인한것 같아 마음이 왠지 서글퍼지기도 했다.
아줌마이면서도 늘 마음만은 청춘처럼, 아가씨처럼 지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른다.
늘 인터넷 사이트를 다녀도 아직은 아가씨인양, 젊은이들 사이를 헤메고 다녔던게 사실이다.
그러던 내가 아줌마닷컴 사이트를 알게되고 ,
또 거기다 블로그를 만들게 되고.....
처음의 그 복잡미묘한 서글픔은
지금은 삶에대한 기쁨과 작은 행복을 일깨워주는
나만의 방이 되고 아지트가 되고
지금, 나는 아줌마닷컴으로 인해 새로워진 나만의 기쁨과 행복을 마구 자랑하고 싶어 아줌마닷컴 홍보에 열을 올리고 다닌다.
여러분, 이 좋은 사이트 왜 가입 안 하는지 몰라~~
아줌마닷컴이 내게 일깨워준 행복 몇가지..
1. 생활의 지혜를 엄청 많이 알려준다.
직장일로 바쁘고 아이들 키우기 바빠서 책 한줄, 잡지 한권 읽기 어려운 아지매인 나, 그래서 내가 아는것만 하고 내가 아는 한도에서만 잘난척 했건만 여기선 엄청나게 새로운 생활의 지혜를 나에게 일깨워준다.
새로운 요리며 살림살이며 절약이며....
그래서 난 원래 내가 알던것처럼 잘난척을 하곤 한다.
아줌마닷컴에서 배워서 컨닝한 사실을 슬쩍 숨기고.....
2.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생활의 여유를 되돌아보게 한다.
요즘 시 한줄 읽기 어렵고, 소설 한 권 읽기는 엄청 불가능. 거기다 보는건 살벌한 살인 뉴스나 돈벌이, 재테크...
엄청나게 현실적이 되어버린 나....
그런 나에게 아줌마닷컴은 한 줄의 글을 선사해서
나에게 그 옛날 느꼈던 감성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그림, 글, 음악으로 삶에 지친 나에게
여유와 명상과 사색을 선물한다.
3.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해 준다.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어주고 답글을 달아주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은 원래부터 알던 친구들이 아니다.
바로 아줌마닷컴에 글을 올리는 다른 아지매들...
그런 아지매들을 사귀게 되어 그들의 소소한 일상사를 나누고 걱정거리는 함께, 즐거움도 함께...
우리는 삶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어
그들과 작은 행복을 나눈다..
나이가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고
같은 감성을 가지고 같이 생각할 수 있는것이 좋은 친구아닐까? 그런 친구가 아줌마닷컴으로 인해 엄청 많아졌다.
4. 나의 일상이 기록되는 일기장이다.
나의 일상이 흩어져 날아가버리면 기억속에 갇혀버리게 되어 가끔 아쉬울때가 있었다. 아! 그때~~하면서도 이젠 기억에 가물가물.....그러던 일들이 아컴에 하나 하나 기록이 되니 정말 그때 그런일이 있었지하며 그날의 기록을 한번 더 열어볼 수 있어 정말 좋다.
나의 생활을 하나하나 받아주고 담아두는 아컴...고마워.
5.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고 이벤트를 안내해 준다.
아컴에서 여러가지 소소한 선물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상품에 대한 홍보 이벤트에 참가해서 작은 경품 하나 받아도 우리는 행복한 아지매이거늘...
그런 작은 기쁨을 아컴은 나에게 자주 베풀어준다.
아컴....부지런히 해야지...
아컴이 나에게 주는 여러가지 기쁨.
그런 행복이 나의 옆에 항상 있어주어서 나는 기쁘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아컴앞에 앉는다.
아컴....늘 내 곁에 있어줄거지...
그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