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하면 둘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죠.
집에 있으면 남편 혼자 돈 번다 잔소리 직장 다니면 애가 엉망이라는 잔소리 하죠.
꼭 시댁에 저 없이 남편이 데려가면 애를 꼬질꼬질하게 해서 데려가고 잘 못 챙겨요.
꼭 빨아 놓으려고 한 옷과 촌스러운 양말 신기고요.
아이 방학때 끼니 챙겨주기도 힘들고요. 아이가 여러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죠.
일이 일찍 끝나서 집에 와보니 초등학교 1학년때 친구랑 둘이 책상에서 침대로 뛰어내리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엄아 없으니 심심해 하고 밥 챙겨두어도 안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