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는 많은것들이 숨어있고, 숨기려하죠. 아이들의 쭈볏거림 뒤에는 늘 도사리는 뭔가가 딱 걸려들지요..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짼다고하는데 이미 자신들이 흘린건데... 남편의 몹쓸 둘러댐 속에도 반만 진실이구나할 때가 있다. 속아주기도하고, 속은척도 하고, 모르는 척도 하지만 본능적으로 기분이 썩 좋지않을 때는 오뉴월 서릿발처럼 호통을 칩니다. 촉이 무뎌지면 좀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