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 가신지 16년.
아가씨 때 일찍 다니라시던 엄마의 음성이 그립네요.
그땐 놀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지만 친구들 만나면 뭐 그리 수다 떨 일이 많았던지.
내 딸이 고등학생때 엄마처럼 나도 딸에게 일찍 좀 다니라고 더 잔소리 퍼 붓던 내모습이
생각 나네요.
울딸에게 엄마 잔소리 뭐가 가장 생각나니 라고 물어 본다면 엄청 많을텐데
울 엄마는 의외로 잔소리 많지가 않으셨던 것 같아요.
지금 내 나이 60세 되었는데 엄마의 잔소리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