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숯불 피워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계절이 끝나갑니다.
하여, 지난 주말에 친구네 집에서 내년 봄을 기약하며, 올해 마지막 야외 숯불 바비큐 시간을 보냈지요.
추워진 날씨 탓에, 옆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깊어가는 가을 밤을 아쉬워해봅니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음~~~이것은. 친구가 유투브에서 봤다는 새로운 방식의 삼겹살 굽기. 도전합니다.
제 친구는 여러가지 도전을 많이 해봤답니다.
돌판.
두꺼운 철판.
참나무 장작구이.
훈연. 등등
이것도 새로운 시도인데, 단점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장점은 고기가 타지 않는다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손님 초대할 시, 필히 미리 굽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
그럼 그 맛은 어떨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