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여성의 날이라는 날이 있는가 봅니다. 우리 보스가 자기가 여성의 몸으로 어쩌고저쩌고~ .... 를 어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양반입니다. 메갈 아님. 헌데 또 엄청 팔랑귀라가지고 그거에 꽂혀가지고선 또 여성 어쩌고저쩌고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거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 밑준비로 어제오늘내일모레까지 엄청 이거저거 준비를 다 하는데, 어째서 여성의 날을 위해서 남성들이 빡세게 노가다를 하는지는 원론적인 유치한 물음이니까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왜 요즘같이 남녀갈등이 흉흉한 시절에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는가 .... 하는 것은 좀 의문이 듭니다. 물론 보스가 메갈이 아닌 건 빼박이지만, 그 행사를 틈타고 오는 고객들 중에는 틀림없이 온건하지 못한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있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