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공부는 지겹고 힘듭니다. 부모님들도 어린 시절 공부가 힘들었죠. 제가 보고 듣기로는 서울대에 진학한 아이들도 대부분 똑같습니다. 다만 지긋지긋한 공부를 하면서 재미도 슬쩍슬쩍 느낀다는 게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징인 것 같아요. 칭찬받는 기쁨, 성취감, 성장한다는 자기 감각과 긍정,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통해 아이들은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미래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 순간에 소소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이에게 질문하고 이야기해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