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란 말 그대로 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코의 안쪽에 있는 점막에 생긴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급성비염과 만성비염으로 구분합니다. 1. 급성비염 급성비염은 코 점막에서 일어나는 급성염증인데, 대부분 감기 때문인 경우가 80%이상입니다. 이외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 피로, 과음, 과로 등에 의한 저항력 감퇴 때문이며 간접적으로는 편도, 인후등의 염증이 낫지 않고 있다가 비염으로 되기도 합니다. 비염이 생기면 처음에는 코속이 마른 느낌 혹은 가려운 느낌이 들다가 비점막이 붓고,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어, 물같은 맑은 콧물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이런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콧물이 끈적해지며 나중에는 누렇고 탁해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재채기를 계속하고, 코가 막히며 콧속이나 목안이 아프거나 눈물이 나오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급성비염증상이 치료가 안되면 두통, 식욕부진, 귀가 막히고 멍한 감각, 코막힌 소리가 나며 냄새를 잘 못 맡게 됩니다. 때로는 몸이 춥고, 열이 나거나 팔다리가 쑤시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서정임 활생한의원 홈페이지 발췌 http://hypnos.interpia98.net/~coclinic/rhiniti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