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8세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몇년전부터 허리가 안좋았지만 좀 지나면 낫겠지 하면서 참아오다가 작년 12월부터 심하게 아파오더군요. 애들도 어리고해서 치료받으러 갈수가 없어 미루다 2월에 병원가서 사진찍어보니 디스크라고 합니다. 수술을 권유하였지만 두렵기도 하여 망설이다 통증클리닉을 다녔습니다. 첨엔 좀 낫는거 같더니 지금은 별로 나아지는것도 없고 무거운거 들지말고 일하다 피곤하면 누우라고.. 애들 돌보면서 자주 눕는것도 쉽지 않고.. 선생님은 무리하지만 않고 운동 조금씩하고 관리하면 쉽게 낫는다고 ..한달만 잘 하면 낫는다고 하시는데, 자주 무리를 해서인지, 운동이 부족한건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다리아픈거만 덜해진것빼고는 별로 나은게 없습니다. 6개월이나 1년쯤 다녀야 낫는다면 차라리 맘이라도 편할텐데 왜 선생님은 1달 이라고 하셨을까요? ..... 이경진 선생님 통증클리닉에서는 이렇게 오래 아팠던 환자도 빨리 낫는게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저는 1년이 걸리더라도 낫기만 한다면 꾸준히 다닐수 있습니다만 의사의 1달이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못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같이 특히 많이 아팠던 날은요.. ps)이제는 그 병원도 가는 것이 미안할 정도입니다. 병원을 옮겨야 할것같구요..그동안 디스크 주사는 3번 맞았습니다. 그때마다 조금 통증은 덜해졌고요..다음날 이면 또 아파오는 것도요..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