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결혼식날 이었어요. 신부화장을 하기위해 미용실에 앉아 있는데 메이크업 하시는 분이 기초 화장만 시켜놓고 얼굴을 자꾸 문지르기만 하는거예요 나중에는 하도 이상해서 언니 왜 그래요? 했더니, 눈밑에 뭐가 묻어서 잘 안지워지네요 하지 뭐예요. 저는 주근깨가 눈바로 밑에 마치 마스카라를 칠하다가 묻은것 같이 아주 이상하게 자리 잡고 있거든요 그게 착각이 되어서 신부화장을 늦게 마쳤던 해프닝 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