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이없이 기미의 습격을 받았습니다.악몽같던 작년 봄 이맘때쯤이 생각납니다. 사실은 혼전(?)의 불미스러운일로 인해 아기가 생겼어요. 남자친구와 전 6년을 사귀어 왔었지만 이런 큰사고를 친것은 처음이었지요. 2개월하고도1주나 더된 아기를 때어야했고, 전 2개월대부터 기미와 잡티로 인해 외출 기피증까지 생겼답니다. 워낙 없이 지내던 두집안에 장녀와 장남......결혼하려면 동생을 졸업시켜야했고...사연은 길지요^^. 그때부터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팩도 하고, 화이트닝제품도 사서 발랐지만 별 효과를 못보았죠. 피부가 좀 검고 건강하면 표시도 덜 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