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둘째 아이를 가지신 것에 축하드릴께요.
임부복이 늘 그렇죠...
저도 작년에 임신했을 때 가능하면 출산 후에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사려고 애썼어요. 그 중에 성공한 것이 니트류더라고요...
니트? 하면 보통 날씬한 여자만 입는 거라 생각하시기 쉬운데요,
오히려 니트 롱원피스 같은 것을 입으면 임신 초기에은 괜찮더라고요. 또 요사이는 일부러 임신한 배를 자꾸 감추려는 것보다는 드러내놓는 경향이 있다고 하던데요.
니트는 신축성이 있어 좋았어요. 제 경우에는요, 색상도 아이를 위해서는 밝은 색이 좋대요.
저는 동대문 '두타' 1층에 니트 전문샵이 있어서 거기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요, 지금부터 임신복을 입으시면 봄, 여름용이 다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면 경제적으로도 너무 부담되니, 혹 임신복을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싼 가격에 구입 혹은 빌려입으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요.
아줌마닷컴 환경살림코너의'아나바다장터'에 한번 올려보심 어떨까요?
보토 임신복은 한 철만 입기 때문에 대부분 새 것이 잖아요. 저도 집에 임신복이 있긴 한데, 혹 동생이 입게될까 몰라 선뜻 내놓지는 못합니다만, 다른 분들 중에는 임신복을 팔고 싶으시거나 그냥 주시고자 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아, 참, 어떤 디자이너에게 들은 건데요, 임신했을 때일수록 색깔도 이쁘게 또 가능하면 멋을 좀 부리라고 하네요. 옷색깔과 머리띠 색깔을 맞춘다던지... 조금씩만 신경쓰면 자칫 무거워보이기 쉬운 임산부의 패션을 좀 세련되고 밝게 보이게 된다네요. 물론 본인 기분도 밝아지고, 아이도 밝아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