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생은 참 이쁘다.
키 170에 몸무게 50..
비록 가슴은 절벽이지만 이쁘다.
그 이쁜인 얼굴에 점이 많다 아니 많았다.
그것도 오른쪽 얼굴에만 집중적으로.
대충 막 연결해도 북두칠성 점은 된다.
누가 그랬던가 세면 셀수록 느는게 점이라고..
우린 매일 동생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걔네들을 번식시켜준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하지마!!!
대학졸업하고 어느날 점뺀다고 했다.
우린 말렸다.
너 너무 많아서 돈 많이 들어.
나중에 너 돈벌면 해..
이쁜인 엄마한테 돈을 탔다.
울엄마 갯수도 안세어 보고 돈을 준다.
단돈 십만원..
그돈으로 어찌 그 많은 걔네들을 처치하라고..
하나에 이만원도 더하는 걔네들은 대충 잡아도 축구팀 숫자인데.
이쁜인 돈 십만원 들고 성형외과로 향했다.
그러더니 깨끗해져서 왔다.
성형외과에서 한마디 했단다.
두당 십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