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일된 아가가 첫애라 궁금한게 많네요
울 아가가 좀 순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바로만 제가 뉘어서 그런지...
잘때도 선비처럼 잔답니다.
친정에서 조리할때는 친정엄마 때문에
옆으로 뉘어서 인지 뒤통수가 좀 있었는데...
집에서는 자꾸 옆으로하면 깨어서 바로만 뉘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엄마가 아들 망쳐놨다고들 난리네요
넘 속상해요
엎어놔도 싫어하고..포대기해도 싫어하고
하여튼 가슴 눌리는건 싫은가봐요
짱구베게도 소용없는것 같구요!
혹시 뒤통수에 관한 얘기들 있음 해주시고 가세요.
팔자라고 놔두려니 점점 더 속상하네요
엎어재우고 싶은데 아기가 울다 잠이 깰까봐,
글구 제가 못본사이에 아기가 질식을 안하겠죠?
넘 걱정이 많네요
아기가 두상이 커서 목은 가누는데,
아직 깍닥깍닥해요
없어놓으면 팔을 받치면 어깨까기 들구요,
팔 안받치면 아예 계속 바닥에서 올리지도 잘 못하는데...
그래도 자다가 질식하지 않겠죠
그냥 울더라도 엎어서 키울까요
그러다 지치면 자나요?
성격형성에 지장은 안줄지?
넘 두서없어서 미안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