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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요통과 그밖의 것들....


BY 김정현 2001-04-30

출산 후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서 허리가 약간 삐끗하더니 아프기 시작해서 그때보다는 좀 덜하지만 아이가 33개월인 지금까지 특히 새벽이면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허리뼈보다는 근육쪽이 더 아픈것 같아요) 한약도 먹고, 물리치료도 받고, 수영도 해봤지만 그때뿐이거나 조금 완화될 뿐이지 완치가 안되더군요. 선생님의 답변을 검색하던 중 자율신경실조증 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그 중 저의 증상은 - 냉한 체질. -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 추위를 잘 탄다. - 편도선염이 반복된다. - 재채기, 콧물, 코막힘 - 목덜미, 어깨, 등줄기가 걸린다. - 손, 발이 저리다. - 배에 가스가 차면서 거북스럽다. - 요통이 자주 발생하고 발이나 무릎이 아프거나 시리다. - 만성변비 나 설사를 잘한다. - 소변이 자주 보고싶다. -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가 온다. - 우울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 - 잠들기 힘들고 꿈을 자주 꾸고 잠이 깊게 들지 않는다. -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 어지럽고 갑자기 일어날 때 현기증이 온다. - 눈이 피곤하고 눈이 흐릿하면서 시력저하 등입니다.그리구 손목이 너무 시리구요(아대를 하고 자야 할 정도) 전 그저 산후풍이려니(아이를 한여름에 나 산후조리를 잘 못했거든요) 했는데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구 만약 제가 자율신경실조증이라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약물치료로만 되는건가요? 제가 집이 좀 멀어서 인데 집 근처 통증 크리닉에서도 다 치료가 되는건지요? 작년에 한동안 통증 클리닉에 다녔었는데 물리치료 위주로 했었거든요. 선생님 질문이 길어 죄송하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