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애 키우는 데는 왜이리 어려움이 있는지...
애가 만3세 지나서 37개월 ,4세거든요.
어렸을 때 부터 밤에 자다가 느닷없이 큰 소리로 울곤 하더니
조금 씩 덜해지더라고요...
낮잠잘때도 그렇고요..
근데 요즘은 매일 같이 한결같이
낮잠을 잘때면 딱 한시간 자고 막 울기 시작합니다..
뭐라뭐라 그러면서 낮에 있었던 일도 이야기하고,꿈 꿨던 이야
기도 하는 것 같고 ..여하튼 떼를 쓰면서 웁니다..
애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싶어 얘기를 들어줄려고 물어
보기도 하고 (그 와중에) 아니면 울지마라고 야단치기도 하고
(어른 들이 야단치는 거라고해서) 이리 달래도 보고 저리 달래
도 보고 해도 도대체 전혀 나아지질 않습니다..
작년 가을 부터 밤에 울지는 않는데 ...
낮엔 꼬박꼬박 웁니다...
깨우고 난 뒤 한참 뒤에 물어보면 왜그러는 지 모른다고 합니
다.. 어릴때 어떤 충격때문인지(침대에서 떨어졌다던지, 태아
때 몹시 놀랬다던지,출산때 안 좋았던지..등등 )아무리 생각해
도 원인을 알 수가 없습니다..
보약을 먹여보기도 했지만 별 효험이 없고...밤에 울지 않길
래 좀 커면 나으려니 생각하고 매일 넘어갔었는데 오늘 또 울
길래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울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한 3분 정도 울고나서 다시 잡니다..늘 그랬던 것처럼..
원래 애들은 그런 건가요?
지금 유치원 다니고 있고요..잘 놀고 잘 먹고 노는 데는 문제
가 없거든요....
또 소아보약을 먹여봐야 할지...
야경증이라 해서 기가 약해서 그런 것인지...
무엇이 문제일까요? 선생님..
유치원을 당분간 쉬어봐야 할까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