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런 답변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전 29살이구 23개월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성격이 예민한 탓인지 신경을 조금만 쓰고나면 배가 너무 아프고 설사가 나며 설사가 멈추고나면 다시 변비가 옵니다. 변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봅니다. 전엔 힘들게 변을 보고나면 항문이 아프고 피가 휴지에 조금 묻어나는 정도였는데 3주전부터는 변을 보고나면 변기속이 온통 핏물로 가득합니다.항문이 아프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핏덩이 같은것도 있는듯합니다. 병원을 가려고해도 너무 무서워 쉽게 발이 떨어지지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며칠전 한의원에서 진맥을 짚었는데 출산후 자궁이 쳐지고 치질이 있어서 압박을 받아서라는데 그러한 연유인지요? 참고로 전 항문에 살점같은것이 돌출되었다가 들어갔다가 합니다. 이게 치칠이라고들 하던데 만일 치질이면 꼭 수술을 해서 잘라내야만 하는건지요?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