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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수술 휴유증에 대해..


BY 수술환자 2002-04-21

30개월전 갑자기 극심한 배 부분의 통증으로 응급실을 거쳐 여러 검사끝에 대장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였으나, 그냥 대장이 꼬여 검사기간동안 시간이 지체되어 일부분이 썩어서 대장 부분절단 수술을 하고 난후, 일주일만에 다시 소장 유착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처음부터 모든 진료를 다 하였으나 중환자실을 오가며 근3개월간을 병원에서 무지하게 고생했습니다. 막 결혼한지 5개월된 28세의 여자였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변비가 심하긴 했지만 장이 저에게 이렇게 큰 상처를 남길지는 몰랐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체력도 회복되고 변도 잘 보는 편입니다.하지만, 그후로 위경련이 저를 괴롭힙니다. 극심한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간 적도 있습니다. 위장이란 말도 있듯이 위와 장은 밀잡한 관계가 있는거겠죠. 설명부탁드리구요.참 또하나 결혼 3년차인데 복부가 위 아래로 40센티정도가 절개된 상처가 선명하게 있습니다. 두번이나 수술한 관계로 상처가 엄청납니다. 임신하는데 세로로 배를 절개한것이 문제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