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지금 아기가 15개월입니다. 키도 160이구요65킬로일때 님보다 더 안좋은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죠...몸조리2개월후가 65킬로였거든요.. 바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있으니 아기보는시간에는 운동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할수있는시간이 있더군요... 일단요 새벽4시반전에 일어나서 냉장고에 미리식혀둔 녹차두컵을 단숨에 원샷으로 마셔요... 그리고는 운동복갈아입고 준비하면 5시.. 그때부터 아파트주위를 7바퀴정도 빠른걸음으로 걸어요.. 밤이라 무서워서 다른데는 못가고요.. 1바퀴도는데 10분정도 걸리거든요 그럼 70분정도 걸리죠..그리고는 이소라테잎을 보고 운동외운것을 아파트놀이터에서 45분간 합니다. 이렇게 새벽운동을 하고나면 7시.. 아침준비하고 남편과 큰애초등4학년 학교보내고나면 8시반...청소후다닥하고요 9시에 아기아침먹일때 저도 아침먹어요... 새벽운동할때 녹차2컵먹은거외에는 암것도 안먹었는데도 그리 허기지진 않더라구요.. 전문가말에 의하면 1시간정도의 운동은 허기지게해서 밥을 더먹게하는데 그이상의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킨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전 훌라후프를 돌리더라도 70분정도는 돌립니다. 그리고는 먼젓번글처럼 4시간간격으로 밥먹고요... 아기보면서는요 아기 우유먹을때 전 서서 이소라에서 배웠던 스트레칭을 해요... 아기비디오보여주면서 훌라후프돌리고요.. 아기 둥가둥가(아시죠? 누워서 아기를발에태우고 다리를 들썩들썩하는거) 노래부르면서해주면 아기가 아주 즐거워하죠... 아기맛사지해줄때 아기를 바닥에 눕히고 저도 양다리를 쭉펴고상체를 들썩들썩합니다. (다리사이에 아기가 똑바로 누워있고 제가 아기를 정면으로 보면되는거죠...아기가 좋아해요) 그리고 낮에 스트레칭한번더 하는데요...뱃살운동요.. 제가 누워서 아기를 배에 앉게하고 상체를 30도정도만 드는거죠...아기가 꽉 눌러주기때문에 더좋은것 같아요... 놀이터도 다이어트의 장소...미끄럼틀을 무릎에 앉히고 열심히 탑니다.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대여섯번만하면 왠만한 계단오르내리기 저리가랍니다. 종량제10리터를 쓰는데요 자주 갖다버리기 위해서...그럴때 저의집 16층인데 그냥내려갔다 그냥올라와요..계단으로...아이구 얼매나힘들다구... 거실을 기어다니기...아기와 놀때 양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숙여서 양손바닥을 거실바닥에 대세요..그리고는 무릎을 굽히지말고 걷는거예요...한바퀴만해도 힘들어요...아기도 따라하면서 좋아하죠... 아이가 놀면서 할수있는방법 많을거예요...해보세요...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저절로 운동이 생활이 되더라구요... 님 힘내시고 홧팅...우리모두 날씬해집시다. 참, 전 방문앞에다 처녀적 입던 가장 작은 옷을 걸어놨습니다. 그걸보면서 의지를 다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