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6

저도, 많이 고생했었어요.


BY 스물 여섯 살 2002-06-27

이 글을 읽고 나니, 대학 2학년 때부터 립스틱 알러지로 고생했던 경험이 떠올라 몇 자 적어 봅니다. 지금도 다 나은 것은 아니지만, 전 립라이너는 에보니 펜슬로 엷게 그리고, 립스틱은 클리닉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예전에 붉어지거나 며칠 연속으로 립스틱을 바르면 물집 같은 게 생기던 게 괜찮아지더라고요. 1년째 이렇게 하루에도 몇 차례씩 립스틱을 바르지만, 몸이 피곤해지면 조금 입술이 가려워질 뿐,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참, 피부과에는 다녀 보셨는지요. 알레르기 약을 먹으면서 립스틱을 바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