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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싫어여


BY 살인미소 2002-09-16

신랑 친구가... 제가 아는 언니랑 결혼을 하는날... 신랑은 해외 출장으로 국내에 없는관계로... 제가 신랑 대신 결혼식에 참석을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저...... 결혼식에 안가구 집에 있습니다. 왜냐구여? 살이 넘넘 쪄서... 남들앞에 나설 자신이 없어서여. 맞는 옷두 없구... 정말 살이 찌니 창피합니다. 뭐 하나에도 자신감이 없구... 그냥 두려울 뿐입니다. 집앞에만 나가려해도... 혹시 아는 사람 만날까? 괜시리 걱정이구... 남들 경조사가 있다고 하면... 젤 먼저 무슨 옷을 입고 갈지... 사람들 앞에 어떻게 나서야 할지가 젤 걱정입니다. 처녀때는 통통해도 이뻤었는데... 1번의 출산후... 점점 불어가는 살들... 둘째 계획이 있었는데... 불어나는 살들 땜에... 무기한 연장 되 버렸구여. 통통 55싸이즈에서.... 99 싸이즈로 변해버린...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 스럽네여. 저의 게으른(?) 생활 습관이라는 탓도 있겠지만... 전.... 이모든게 남편 탓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 그로 인하여 찌는 살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힘이 드네여. --------55에서 99로 변하다님의 글입니다.--------- 전 이런거 읽을때마다 너무맘이 아파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도 지금은 날씬하진 않지만...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누가 옆에서 살좀 빼라하면 죽어라 안하는데.. 이사이트 들어와보고 시작하게 됐어요. 님도 한번 해보세요.건강을 위해서.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