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건선인데 처음엔 목뒤에 3군데 증상이 심했어요. 그런데 그게 좀 가라앉더니 지금은 가슴부위로 옮겨왔습니다. 원래 환부가 몸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나요? 그리고 없어진 곳은 다시 생기지 않을까요? 사타구니에는 늘 진물이 날 정도로 심합니다. 팔안쪽이나 명치부분, 등도 가려워 긁으면 빨갛게 오돌토돌한 것들이 생겨났다가 손을 안대면 좀 나아지고요. 그밖에도 몸전체가 매우 건조하여 등같은 곳은 각질이 일어나기도 해요. 지금 샤워후 오일을 쓰고 있거든요. 오일은 계속 사용하는게 좋은가요? 아님 로션이 나을까요? 남편은 어차피 치료가 되지 않는다며 병원가기를 꺼리고 저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곧 임신예정인데 치료해도 될지 그리고 유전확률은 어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