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이란 아무나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겠지요? 전 죽었다 깨나도 못들을 것 같군여. 모공은 넓고 뾰루지도 단골손님이구여 기름기는 자르르르하고 좁쌀 여드름(병원에 가니 피지덩어리라 하더군여) 그전엔 아랫입술 아래에 보일듯 말듯 했는데 이젠 이마부터 턱아래까지 온통 자잘하게 퍼져서 정말 괴롭네여 그래서 얼마전 병원엘 갔는데 스킨 스케일링을 권하더군여 제피부가 민감성에 각질이 많고 피부층이 두텁다 하더군여. 그날 하루 스킨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왜이렇게 건조하고 따갑고 아픈지 화장을 해도 된다 하길래 직장생활을해서 당연 화장을 했죠 그런데 사람들마다 얼굴만 보는것 같네여.. 여기저기 꼭 몇달 안씻어서 생기는 딱지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겠져. 백화점안이라서 더 건조하고 밝고 창피해서 머리로라도 가릴라고 하는데 잘 안돼요. 병원으로 전화해봤더니 떼지말고 떨어질때까지 가만 놔두라네요 지금도 세안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피지 조절약을 먹고 얼굴에 바르는 약을 발라놨는데 너무 당겨서 부자연 스럽네요 집에선 그래도 참겠는데 직장 나가서는 넘 힘들어여. 그런데 원래 스킨 스케일링을 하면 저처럼 이런 건가요? 지금 제 느낌이 팩을 붙이고 굳을 대로 굳은 상태로 하루종일 있는것 같거든요? 10번정도는 해야한다고 하는데 할때마다 이러는건 아닌지.. 하고 나면 정말 피부미인이 될 수 있는지 넘넘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