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정신과 간호조무사인가봐여...^^;;
우울증은 치료를 하지않으면
자살로 가는 경우가 많은 대단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병원에 다녀야 하는것은 아니구요 기간이 좀 길다 뿐입니다.
한번 우울증이 발병을 하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치료를 합니다.
중간에 약을 먹다 안먹다하면 치료기간이 2~3배는
더 걸리구여...
치료를 하지않는 동안에는 원인을 알수없는 다양한 신체증상으로 온갖병원을 다니며 돈을 버립니다.
예를 들어 저희 환자 한분은 자꾸 어지럽고 온몸이
쑤셔서 2 3년 간을 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오셨는데
처음에 오셨을때는 자율신경조절검사에서 여지껏 본적이 없는 심각한 상태의 우울증이었지요 지금 한달 정도 약드시고 그 동안 가슴이 두근거려서 좋아하던 커피도 한잔도 못마시다가 어제 그러시더군요
이제는 좀 살것 같아서 한잔씩만 마셔 볼란다고...
우리 주부들의 우울증은 자신을 황폐화 시킬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