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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신호를 놓치지 말자


BY wooridel02 2007-04-30

 
몸속 신호를 놓지치 말자.
 
 

 

앙상하던 나뭇가지에 파란 새싹이 움트더니 온산에 꽃잔치가 열린 봄이다.. 봄이구나 인사하고 다가가면 어느새 자연은 여름을 미리 준비하고 다가가는 우리를 무색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에게 받는것도없이 요구하는 것도 없이 묵묵히 미리미리 준비해서 솔직하고 충실하게 제 할 일을 다 하여주는 자연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자연만큼 솔직한 우리의 입맛과 입맛을 떠올리게 작용하는 우리의 뇌또한 우리는 사랑한다.^^ 그러기에 방심하는 사이 늘어가는 체중계의 바늘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결론으로 이야기 하자면 뇌가 충실하게 알려주어 순간 머릿속에 콕 집어 음식이 떠오르는 것은 우리몸에 어떤 성분이 부족할수도 있다는사실이다.

1...아아스크림,쵸코렛, 사탕등 단것이 먹고 싶을때는  우리 몸속에 당분이 부족하다는 신일수 있다.

단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뇌에서 마약성 진통 성분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단맛은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을 떄 소량을 섭치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불안을 가중시키고 비타민 B를 소모시킬수도 있다.

2...노란 바나나가 문득 떠오른다면 칼륨 부족일수도 있다.

중간정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555mg의 칼륨이 들어있다.


3...치즈나 사과가 유독 생각난다면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가운데 하나인 칼슘이 부족한 것일수도 있고,

우유가 생각난다면 요즘 자신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신경이 예민해지지는 않았는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유에는 천연 진정제로 불리는 트립토판이 들어있기 떄문이다. 간혹 잠이 오지 않을때 따뜻한 우유한잔이 도움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4...불닭이나 매운 낚지 볶음등의 눈물 찔끔나는 매운 음식이 떠오른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자. 매운맛은 일반적인 통증이 전달되는 것처럼 대뇌에 전달되는데, 매운 음식을 먹으면 통증에 대응하고자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풀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을 자극하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먹게 되면 열독이 쌓일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중국요리가 간절하다면 소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중국 요리에는 조미료MSG가 많이 들어가는데 MSG에는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기 떄문이다.


6...땅콩, 아몬드, 호두류의 견과류와 베이컨,버터등은 몸속에 지방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들이 떠오른다면 뇌가 보내는 몸속의 결핍을 의미할수 있으므로  적당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을 놓치지 말도록 함이 좋다. 그러나 모든 것이 몸속의 특정성분의 부족이라 생각하면 절대 오해다. 음식섭취의 적당함을 잊지말고 식욕을 절제하는 지혜로움이 동반되어야 할것이다.







신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