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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BY skyicarus 2007-11-28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호흡중에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한 이물질에 대해 콧 속점막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을 말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3대 증상이다.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쉴새없이 흐르다가 코가 막혀 호흡기가 답답해지기도 한다. 꽃가루에 의해 수개월동안만 나타나는 계절적인 것과 집먼지나 집먼지진드기에 의해 1년 내내 나타나는 것이 있다. 후자의 경우 1년 내내 코점막이 자극을 받기 때문에 계절성보다 코막힘이 한층 괴롭다. 코막힘은 소위 코 버섯이라고 하는 코점막물혹을 생기게 할뿐 아니라 코점막이 정상상태를 잃게 되면서 세균제거능력도 떨어져 축농증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현재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약 반수가 축농증을 동반하고 있다. 양방적인 치요법은 먼저 항원으로부터 도피하고 항히스타민제, 코점막수축제, 크로몰린 등의 약물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한다. 콧속으로 더운 김을 쐬주는 온찜요법도 좋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 선천적으로 코뼈가 기형이거나 물혹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있을 경우는 수술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질환은 초기나 증상이 가벼울 때는 양방치료법이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효과도 빠르다. 증상이 오래된 경우는 양방치료법이 일시적인 효과만을 거둘때도 있다. 이것은 알레르기 질환의 본태가 면역기능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며 면역능력을 근본적으로 보강시켜주는 한방치료가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면역반응이 민감하게 일어나는 것도 일종의 저항력의 약화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상태가 추위에 적응하지 못하고 맥박이 약하며 얼굴이 창백한 폐장의 허한증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코 점막에 침범해 있는 나쁜 기운들을 빨리 배출하고 싶어하는 인체의 과민반응이라고도 본다. 따라서 폐를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는 약물을 기운을 보충시켜주는 약물과 함께 복용시키면 증상의 개선과 함께 재발률이 줄어들게 된다. 축농증이 병발된 경우는 허실한영(부족한 증상과 남아도는 증상, 차가운 증상과 더운 성질의 증상)이 섞여있는 것이므로 絹涌?대한 복합적인 처방을 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요법이지만 코점막물혹이나 축농증을 겸한 경우에는 침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질환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주파수를 침자리에 적용하는 전자침치료는 권장할 만하다. 이미 언급한 더운 김요법을 발전시켜 한약의 수증기나 냄새를 코에 쬐어주눈 방법도 좋은 효과를 거둔다. 어느 치료법이든 인체의 부족했던 정기를 보충시켜주는 것이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